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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허니문 마치고 돌아온 현빈♥손예진, 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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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행복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17일 만에 귀국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톱스타 커플인 만큼 두 사람은 열애 공개부터, 결혼식, 신혼여행 과정까지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지나친 주목에 한땐 몸살을 앓기도 했다. 마침내 세기의 결혼을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의 향후 행보와 시너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전날인 28일 오후 미국에서의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11일 출국 후 약 17일 만이다. 신혼여행 출발 당시에만 해도 시간차를 둬 따로 공항을 찾았던 두 사람은 귀국할 땐 나란히 입국 게이트에 등장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매니저 없이 미국으로 떠나 자유롭고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손예진과 현빈은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흰 모자에 흰색 맨투맨과 곤색 조거 팬츠, 운동화를 착용했고 현빈 역시 스트라이프 셔츠에 검정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패션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몸을 맞대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 차 안에 탑승할 때까지 취재진의 사진 열기는 이어졌지만 의연히 대처하는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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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차에 타고 있다. (사진=뉴스1)

두 사람의 신혼여행 목격담은 전세계 각국 팬들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착됐다.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모습부터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산책하는 모습, 뉴욕에서 MBA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이 찍힌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됐다. 이에 일각에선 평생 기억에 남을 신혼여행의 순간마저 사생활을 과도히 노출하는 일부 팬들의 행태를 지적하며 두 사람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세기의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결혼식 역시 결혼식장 주변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과 삼엄한 보안을 뚫고 결혼식 장면을 포착하려는 드론까지 포착되는 등 취재진으로 붐볐다.


결혼식 이후 상견례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혼집 준비 과정, 결혼식에 참석한 화려한 하객 라인업과 결혼식 코스 요리 메뉴 및 가격, 웨딩드레스 가격 등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두 사람이 커플이기 이전에 각자가 정상을 차지한 톱배우이자 각국에 팬들을 보유한 한류스타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나던 지난 11일도 공항은 이들을 보러 온 각국팬 및 취재진으로 인파가 몰렸다.


달달한 허니문을 끝낸 두 사람은 앞으로 배우로서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해 영화 ‘교섭’, ‘공조2’ 등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는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을 마친 손예진도 차기작을 검토하며 빠른 복귀를 예고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기까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매번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지난 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지난 3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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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달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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