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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성매매 의혹으로 고발 당해

김세의씨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기자 출신 유튜버 김세의씨(43)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에 따르면 기자이자 유튜버인 이진호씨는 26일 서울중앙지검에 김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씨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촬영 차 유튜버 김용호씨, 직원 2명과 부산을 방문했다. 이씨는 일정이 끝난 후 김씨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가 유흥업소 여성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댓글로 김씨 ‘성매매 의혹’ 관련 댓글이 올라오자 “저희를 공격하는 희한한 데 있지 않냐. 희한한 친구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일일이 반응하는 게 웃겨서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2004년부터 2018년까지 MBC 기자로 활동하다 2018년 8월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김씨는 최근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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