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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도봉구서 코나 부분변경모델 추정 차량 포착

기존 포착된 N모델 아닌 보급형인 듯…7월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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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신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 주행 차량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앞서 올해 들어 자동차 전문매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 ‘코나N’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보급형 모델로 보이는 코나 신모델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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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기존 코나와 비슷한 소형 SUV 수준의 외관 크기를 갖췄다. 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코나의 기본(순정) 타이어 가운데 하나인 넥센타이어 SUV 전용 제품 엔프리즈(NPriz)가 동일하게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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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카의 측면부의 루프 라인이나 창문을 둘러싼 프레임의 형태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코나의 같은 부위와 유사한 모습을 갖췄다. 테스트카는 또 기존 코나에 적용된, 얇고 날렵한 전조등 디자인과 고유 그릴 형태 등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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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면부 안개등이나 후미등 같은 요소에는 기존 모델과 다른 디자인이 도입됐다. 또 기존 스파이샷에 담긴 코나 추정 모델과 달리, 차량 후면부 배기구가 두 개로 나뉘어지지 않은 형태를 갖춘 것으로 볼 때 N라인이나 모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코나 신모델은 오는 7월 출시될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 알려졌다. 현대차는 코나 신모델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3일 진행한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하반기 신형 코나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017년 6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코나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순수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과 2019년형 연식변경모델, 2020년형 연식변경모델(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코나 일렉트릭 2020년형 연식변경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차가 오는 7월 신형 코나를 출시할 경우, 1세대 첫 모델이 출시된 지 3년 1개월 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지는 셈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을 실시하거나 정식 출시하기 전까지 신차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신형 코나의 정확한 세부 사양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신규 모델과 같이, 코나 1세대 부분변경모델에도 개선된 구동장치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같이 전작 대비 눈에 띄는 신규 요소들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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