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도 인정하는 보라카이 5대 맛집
사람들마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은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 지역의 맛집을 찾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방문한다면?? 절대 실패하는 일은 없겠죠.
오늘은 보라카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보라카이 맛집 5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발할라 Valhalla
보라카이 최고 스테이크를 찾는 사람이라면? 현지인들마저도 줄까지 서서 먹는다는 발하라를 찾는 것이 정답이죠.
보라카이 쇼핑을 즐기기 위해 꼭 찾는다는 디몰에 자리한 발할라는 화이트비치를 등지고 디몰 로타리에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오딘을 만나실 수 있으신데요.
바로 그곳이 보라카이 스테이크 명가 발할라랍니다.
발할라의 주메뉴로는 케이준 어니언링, 케이준 프라이드치킨 등등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은 보라카이 스테이크를 대표하는 맛집이니 다른 건 몰라도 꼭 스테이크를 드셔보세요.
동남아의 다른 나라에서 맛 본 스테이크에서는 향신료 냄새 혹은 누린내가 너무 많이 났나요? 보라카이 발할라에서는 그런 걱정은 절대 하실 필요 없답니다.
TIP - 발할라에서는 미디엄을 시켜도 레어같이 나오니 평소에 미디엄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미디엄 웰던 혹은 웰던을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메사 Mesa
메사를 빼놓고 필리핀 맛을 논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열이면 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메사!! 필리핀 고급 레스토랑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한번 맛보는 순간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죠.
메사는 특히 해산물이 많이 나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인데요. 디몰에서 화이트비치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바로 해변 앞에 메사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메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선한 게로 만든 칠리크랩과 고소한 가리비 버터구이인데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풍기는 향긋한 향은 없었던 식욕도 돌아오게 만든답니다.
괴성을 지르며 사진을 찍던 여성분들도, 반찬투정하던 우리 아기들도 조용히 껍질만 남긴체 호로록 먹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메사죠.
TIP - 저녁시간이 되면 언제나 예약이 차 있거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낮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해두거나 점심 식사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올레 Ole
보라카이에서 스페인 음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바로 디몰 내에 자리한 올레를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올레는 매콤한 맛이 그리웠던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보라카이의 맛집이랍니다.
특히 이곳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24시간 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텔 안에서 출출해서 잠이 안 올때 혹은 마사지를 받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즐기시기에는 더없이 좋죠.
보라카이 올레의 인기 메뉴는 바로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알려진 빠에야인데요. 필리핀 보라카이의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담아 만든 여행 중 배고픔을 달래주기에는 최고랍니다.
빠에야 외에도 새우살이 오통통 살아있는 감바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오징어튀김도 기가 막히는데요. 특히 감바스는 보라카이 어느 곳보다 맛있다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TIP - 올레는 이야 진짜 심하다 할 정도로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 걸린답니다. 샤프란(특이한 향의 항신료)이 거북하신 분들이라면 향신료를 빼시거나 먹물 빠에야를 드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마냐냐 Manana
밥을 먹었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후식을 챙겨 먹는 일이겠죠. 필리핀에서 가서는 얼굴이 노래질 때까지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망고인데요.
망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망고를 쉐이크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디몰입구에서 해변을 등지고 보트스테이션 1으로(오른쪽)으로 걸어가시면 망고쉐이크의 명가 마냐냐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망고를 바로 다듬어 쉐이크를 만들어 주는데요. 온 가게 안이 망고향으로 가득하여 쉐이크가 만들어지는 동안 정말 미쳐 버릴거 같은데요.
다 만들어진 망고 쉐이크는 따로 테이크 아웃을 해가시거나 이렇게 아기자기한 컵에 담아서 즐기실 수 있답니다.
TIP -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자리하고 있지만 스타벅스는 한산!! 마냐냐는 북적 북적이랍니다.
리얼 커피 Real Coffee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면 입에 가시가 돋는 사람들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보라카이 맛집이 바로 리얼커피인데요. 보라카이 씨월드 다이브 샵 2층에 자리한 리얼커피는 체인점 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진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주인장 말로는 가장 보라카이스러운 커피를 우리가 판매하고 있다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높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라 상상만 해도 기분이 확~ 풀리지 않으신가요. 커피만 먹기에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따로 추천하는 메뉴가 있는데요.
필리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칼라만시(작은 라임)으로 만든 머핀이죠. 시큼한 맛이 나는 칼라만시 머핀은 보라카이 현지인들의 최고 간식인데요.
커피랑 어울리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드시는 순간 이 말이 생각이 나실거 랍니다.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라"
TIP - 아침 호핑투어를 떠나기 전, 체험 다이빙을 떠나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가시면 좋답니다.
현지들이 마저도 사랑한 보라카이의 맛집을 둘러보셨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이미 입안에 침이 가득가득하시지 않으신가요.
보라카이의 맛집 투어를 마치신 분들이라면 해변에 맞아 필리핀 맥주 산미구엘을 캬 하고 마신다면 진정한 맛 여행을 즐겼다고 하실 수 있답니다.
다양한 맛이 넘쳐나는 보라카이, 여러분의 휴가를 책임져주기에는 최고의 여행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