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 놓은 작품, 미국 5대캐년!

미국 서부지역으로 가면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를 만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모든 시간 감각이 사라져버리는 곳... 바로 미국 5대 캐년들이죠.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에 꼭 등장하는 이곳은 자연 앞에 누구나 겸손해진다는 걸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그랜드 캐년부터 영혼의 축복을 내렸다는 엔텔로프캐년까지!!

 

각각의 캐년들마다 고유의 느낌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5대 캐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지 한번 둘러볼까 합니다.

1.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인 그랜드 캐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협곡 중 하나입니다. 20억년 전 생선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길이 447km, 너비 6 ~30km, 깊이가 무려 1,500m에 달하는 깊은 협곡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정말 불가사의한 경관을 보여준답니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 다채로운 색상들의 단층, 높이 솟아 있는 바위산들, 협곡을 지나가는 콜로라도 강은 세상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죠.

 

이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협곡이며 가장 교통편이 편리해서 5대 캐년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90%가 이곳을 방문하다고 하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가 그랜드 캐년의 전경을 담아도 좋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헬기를 타고 그랜드 캐년을 둘러보는 것과 깊이 1,500m의 협곡을 내려가는 트레킹을 즐기는 것도 그랜드 캐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2. 자이언 캐년 Zion Canyon

가장 오랜된 국립공원 중 하나인 자이언 캐년은 미국 애리조나 주 국경근처 버진강 사이로 우뚯 솟아 있는 협곡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마구마구 쏫아내는 이곳은 신비감 그 자체죠.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 입구에서 부터 붉은 바위 절벽을 따라 굽이진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답니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숨이 먹을 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게 되어 몇번이고 차를 세워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자이언 캐년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한답니다.

 

옛 원주민들은 자이언 캐년을 신의 손길로 만들어 놓은 하늘의 정원이라고 불렀는데요. 왜 하늘의 정원이라는 표현을 썻는지.. 얼마나 아름답길래 몇번이고 차를 세워야 하는지..

 

꼭 한번 자이언 캐년에 방문해셔서 거대한 자연이 주는 두려움과 생생함을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3.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수만개의 첩탑들이 마치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신비한 광경을 볼 수 있는 협곡 브라이스 캐년은 우뚯 솟는 갈색의 흙 기둥들이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앞서 소개한 그랜드 캐년과 자이언 캐년은 마치 남성이 틀을 만들고 하나 둘씩 깎은 듯한 느낌을 준다면 브라이스 캐년은 여성이 아기자기한 돌기둥을 하나하나씩 들고와서 정성스럽게 데코레이션? 한듯한 기분을 준답니다.

 

다른 협곡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진정한 협곡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래로 트래킹을 즐겨보는 것이 좋아요. 이곳 브라이스 캐년은 거대한 바위틈 사이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등산로가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걷는 내내 신기한 광경을 만들어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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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드락 캐년 Red Rock Canyon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1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한 레드락 캐년은 모하비 사막의 붉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아직 외국관광객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독특하고 신비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다른 협곡들이 다양한 색깔을 가졌다고 이곳은 정말 이름처럼 강렬한 붉은 색의 협곡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특히 해질무녘에는 불이 난것처럼 뜨거운 붉은 색을 내뿜곤 하죠.

 

레드락 캐년을 단순히 관광만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는 또다른 명물이 있답니다. 바로 붉은 색의 바위를 거침없이 올라가는 락 클라이밍을 즐기는 것이죠!!

 

입구에서 락 클라이밍을 신청하면 하실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이다보니 이점은 참고하셔야 해요.

5. 엔텔로프캐년 Antelope Canyon

이미 사진만으로 입이 딱 벌어지는 곳!! 미국 5대 협곡의 마지막은 바로 엔텔로프 캐년이에요.

 

전 세계 많은 사진작가들이 꼭 가야하는 곳!! 자신의 사진을 꼭 남기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자연절경으로도 손 꼽히는 곳으로 그 동안 사람들이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으니 1908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하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답니다.

 

사암협곡들의 빛과 색깔이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져서 매시간마다 변화하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사진기 하나 챙겨들고 엔텔로프 캐년에 가시면 모든 메모리 카드에는 이곳 사진만 남을 거라는 거!! 제가 장담하죠.

오늘은 신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5대 협곡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사진만으로도 마음을 확~~ 사로 잡힌 분들이 많으시죠.

 

다들 그랜드 캐년만 알고 계시지만 그외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협곡들이 많이 있다는 거~~ 다음번에는 미국의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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