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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후인 추천 료칸 BEST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찬바람이 서늘하게 두빰을 스치면 호빵이 생각나지 않고 따뜻한 온천이 생각나요. 워낙 따뜻한 온천에서 몸을 지지고 있는 것을 좋아해서 겨울이면 꼭 가는 여행지가 한 곳 있답니다.

 

바로 따뜻한 온천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후인이에요. 워낙 유후인을 많이 가다보니 가까운 지인부터 회사 동료들까지 늘 저에게 유후인 료칸 어디가 좋니?? 추천하나 해주면 안되겠니??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런 질문들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포스팅으로 오늘 찾아왔습니다. 일본 최고의 온천 지역 중 하나인 유후인에서도 가장 핫 한 료칸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벌써 어떤 료칸들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자 그럼 출발해보실까요~

1. 바이엔 료칸 梅園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JR큐슈레일 유후인 역에서 내려 도보로 30분,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바이엔 료칸은 유후인 료칸 내에서도 가장 고급스럽기로 유명한 료칸이에요.

 

고요한 분위기의 바이엔 료칸은 조용한 온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료칸이에요. 시골 마을에 자리한 이곳은 유후인의 정겨운 마을을 한가로이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도 해줄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동카트가 마련되어 있어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어르신 분들이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죠.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바이엔 료칸의 다다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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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 료칸의 노천 온천

바이엔 온천은 개인탕과 노천탕 두가지 타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탕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이용하기 편리하며 노천탕은 숙박객들에는 무료로 제공되죠.

 

바이엔 료칸의 온천물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해서 료칸에 숙박을 하지 않아도 온천만 이용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후에는 온천욕이 조금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

 

유후다케가 펼쳐지는 노천탕은 유후인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니 숙박이 어려우시더라도 온천욕은 꼭 한번 바이엔 료칸에서 즐겨보시길 바랄께요.

2. 호테이야 ほてい屋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JR큐슈레일 유후인역에서 송영버스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고급스럽고 정갈하고 언제나 친절한 미소가 배여 있는 료칸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어서 어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료칸으로 안성맞춤이죠.

 

호테이야의 특이한 점은 체크인을 하면 찜기에서 갓 쪄낸 온천 계란과 고구마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직접 주인장이 키운 식재료다 보니 훨씬 정갈한 맛이 난답니다.

 

또한 저녁에는 화롯가에 앉아서 직접 만든 쌀과자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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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이야 료칸 객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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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이야 료칸 온천 전경

호테이야 료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개별탕이 딸린 방을 선호하세요. 조용하고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개별탕도 좋지만 공동 욕탕 또한 호테이야의 자랑 거리!!

 

큰 규모를 자랑하는 노천탕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몸을 담그는 순간 사르르 녹아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에서 바라보는 유후인의 아름다운 자연이라.... 상상만 해도 기운이 펄펄 나는 거 같죠.

3. 메바에소 료칸 めばえ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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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큐슈레일 유후인역에서 뮤료 송영버스를 타고 5분 거리에 위치한 메바에소 료칸은 1995년 모든 리뉴얼을 끝내고 재탄생한 곳으로 3층 건물에 지어진 본관과 6개의 별채로 구성되어 있는 료칸이에요.

 

실제로 전통적인 료칸이라기보다는 깔끔한 신식 료칸의 느낌을 주는 이곳은 전 객실이 유후다케를 조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메바에소 료칸 객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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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바에소 료칸 온천 전경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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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바에소는 남여별로 노천탕과 실내탕 각각 1개씩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도 2개나 보유하고 있죠. 실내탕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지만 노천탕은 정해진 시간에만 개방을 하며 가족탕은 미리 예약을 하신 손님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랍니다. (가족탕을 이용하실 분은 꼭 예약을 하세요~)

 

심지어 가족탕 역시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4. 사이가쿠칸 彩岳館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JR큐슈레일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30분, 무료 송영버스 5분이면 도착하는 사이가쿠칸은 표고 1,000m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조용한 분지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에요.

 

유후인 중심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유후다케의 경치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미백효과에 탁월하다는 탄산수소염천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료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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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쿠칸 료칸 객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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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쿠칸 료칸 노천 온천 전경

작은탕 하나와 오른쪽 큰탕 2개로 이루어진 노천온천은 앞서 소개해드린 료칸들의 노천온천들보다는 작은 편이지만 사람이 붐비지 않아 따뜻한 온천물에서 조용히 유후타케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또한 물위에 떠있는 모과가 은은한 향을 더해줘서 마치 자연 속 신선놀음을 즐기는 거 같답니다. 맑은 공기와 유후다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사이가쿠칸을 가시는 것도 좋겠죠.

5. 야마다야 료칸 やまだ屋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JR큐슈레일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이제껏 소개해드렸던 료칸들 중에 가장 찾아가기 쉬운 료칸이 바로 야마다야 료칸이에요.

 

유후인 중심가에 들어가시 전 오른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최근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료칸으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야마다야 료칸의 주인장이 옛날 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음식에서는 어떤 료칸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실제로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야마다야 료칸 가이세키 요리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야마다야 료칸 노천 온천 전경

야마다야 료칸 역시 개인탕이 따린 객실과 일반 객실로 나뉘어져 있으며 따로 가족탕과 노천온천까지 마련되어 있답니다. 가족탕은 예약제가 아닌 이용하는 순서대로~ 즉, 먼저 이용하면 가족탕을 이용하실 수 있는 것이죠.

 

노천 온천은 실내에서 벗어나 야마다야의 정원을 조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데 왠지 제대로 된 일본 노천 온천을 내가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물씬~~ 나게 한답니다.

6. 마키바노이에 牧場の家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JR큐슈레일 유후인역에서 내려 유후다케 방향으로 도보 10 ~ 15분만 걸어가시면 나오는 마키바노이에는 2013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료칸 TOP3.에 들어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료칸이랍니다.

 

전 객실이 별채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들과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이름 그대로인 목장의 집처럼 마치 고향 시골 농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죠.

 

그래서 아이와 함께 료칸을 즐기고 싶다라는 사람들이 생기면 꼭 마키바노이에를 추천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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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바노이에 료칸 객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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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바노이에 료칸 온천 전경

마키바노이에는 가족탕 7개와 대욕탕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굳이 개별온천탕을 잡을 필요 없이 원하는 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두 곳 모두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개방 시간 내에는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죠.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족 단위로 유후인 료칸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마키바노이에 료칸을 꼭 추천하는 점!!

따뜻한 일본온천이 그리울 때 가는 유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봐도 온몸이 따뜻해지는 유후인 료칸을 추천해드렸습니다. 혹시 료칸의 가격대가 궁금하시다고요??? 가격은 날짜에 따라 변하다보니 정확한 금액을 말씀해드릴 수 없답니다.

 

어떤 료칸이 고급 료칸인지 알고 싶다고요?? 지금 순서대로가 고급 료칸부터 저렴한 료칸까지의 순서이기에 이걸 참고하시면 되겠죠. (바이엔 > 호테이야 > 메바에소 > 사이카쿠칸 > 야마다야 > 마키바노이에)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과 함께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온천 도시 유후인에서 따뜻한 일본 온천여행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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