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성 PD, 사표제출…KBS 떠나 MBN 자회사로?
김성 PD. KBS 제공 |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를 연출했던 김성 PD가 사표를 제출했다.
13일 언론계에 따르면, 김 PD는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는 이달 중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 PD의 향후 거취로는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래빗이 거론되고 있다. 김 PD가 스페이스래빗으로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이날 한 매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김 PD는 지난해 말부터 ‘1박 2일 시즌3’의 메인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고정 멤버였던 정준영이 성추문으로 하차했고,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방송은 제작 중단 사태를 맞았다.
이후 김 PD는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서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