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39kg 몸무게’ 인증…“실제로 보면 크게 징그럽지 않아”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
지난 5월 출산한 배우 신지수(35)가 몸무게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수는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39kg이라는 수치가 찍힌 체중계 사진을 공개하며 “2년 전 몸무게 회복. 작년 몸무게 회복하려면 내년이 되어야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신지수의 몸무게 인증에 누리꾼들은 “너무 마르셨다”, “육아 하려면 잘 챙겨 드셔야겠다” 등이라며 신지수를 걱정하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출산 후에도 여전한 몸매를 유지하는 신지수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신지수는 인스타그램에 “제 평소 몸무게는 언젠가부터 늘 37~38kg이었다”며 “저 키 작다. 153.5(cm).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다.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고,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간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 것”이라며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무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소통하는 요즘”이라며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지난해 네 살 연상의 음악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해 올해 5월 득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