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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선크림 안 발라도 되나요?” 모르고 마스크 쓰면 후회할 ‘이것’

마스크 유의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출처 – ‘닥터프렌즈’ 유튜브

사실 작년에 창윤 선생님께 우리가 혹시 코로나에서 언제쯤 자유로워질까요 질문했을 때 내년 여름쯤에 백신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답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작년엔 이때쯤이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마스크는 써야 하는 상황이네요. 특히 여름이 되니까 마스크를 낄 때 겨울보다 불편한 점이 있어요.

같은 재질인데도 색깔에 따라서 여름철에 더 사용하기 좋은 마스크가 있어요. 장단점이 굉장히 명확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잘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더위에 대해서만 얘기를 해보자면, 검은색이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걸 모 프로그램에서 뙤약볕에다가 2개의 마스크를 놓고 20분이 지나고 온도를 재본 결과, 하얀색은 29~30도 정도 됐는데, 검은색은 34도로 나왔습니다.

검은색 마스크가 조금은 더울 수 있긴 하지만, 마스크를 머리에 쓰는 것이 아니고, 하관에 쓰고 직접적으로 빛을 받진 않기 때문에 극단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입니다. 이 문제보다 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해 자외선을 피할 수 없는 요즘인데요. 바로 자외선 문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자외선이 내리쬘 때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빛을 다 반사 시켜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눈가나 얼굴 위쪽으로 색소침착을 일으킵니다. 마치 겨울에 눈 바닥에서 타는 것과 같은 건데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율도 굉장히 차이가 심합니다. 하얀색은 보통 자외선 차단율이 90%가 안되는데, 검은색은 99% 정도로 보호가 됩니다. 물론 검은색을 낀다고 해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맞습니다.

검은색 마스크를 끼면 검은색이 빛을 흡수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가는 빛도 검은색 쪽으로 집중됩니다. 선크림으로 차단도 되고 마스크 쪽도 차단이 되니까 자외선으로부터 우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출처 – ‘닥터프렌즈’ 유튜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스크에 손이 갈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평상시 보다 선크림이 지워지거든요. 그래서 검은색이 자외선만 생각하면 더 유리하고 더위에선 하얀색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실내생활을 덜 하고 이동할 때만 마스크를 끼는 사람이라면 하얀색이 훨씬 맞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대신에 마스크를 끼고 있는 걸 자각하고 있으면 선크림을 자주 덧발라주는 게 좋아요. 특히 닿는 부분들을 더 신경 써 주세요.

더위를 잘 안 타고 바깥에서 많이 돌아다닌다면, 검은색이 더 유리하겠죠.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고 빛이 반사되어 다른 곳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여름에는 하얀색 마스크가 마스크 안 쓴 부위를 더 태울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색소 침착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쓸 때 더 신경 써서 발라줘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지만, 여름에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느껴서 정리해서 알려드려 봤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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