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스토브리그' 특별출연…"애청자가 마지막회 빛낸다"
연기자 이제훈이 SBS-TV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이제훈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극 중 역할은 아직 미공개다. 관계자는 "캐릭터는 밝히기 어렵다"면서 "이제훈이 어떤 역으로 깜짝 등장할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제훈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훈은 자신의 SNS에 '스토브리그' 시청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등 애청자임을 밝힌 바 있다.
'스토브리그'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부동의 금토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5회(8일)에서는 순간 시청률 19.4%(평균 16.8%)를 달성,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작진 측은 이날 "마지막 회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제훈은 오는 26일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준석' 역을 맡았다. 주도적으로 위험한 계획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로 초청됐다. 이제훈은 오는 22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Dispatch=구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