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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손가락, 웨딩링?"…엠마스톤, 비밀 결혼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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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


‘피플’, ‘US매거진’ 등 미국 현재 연예 매체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택가에서 연인 데이브 맥커리 감독과 산책을 즐겼다.


눈길을 끈 것은, 반지였다. 두 사람은 네 번째 손가락에 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다. 엠마스톤이 앞서 지난 1월 공개한 프러포즈 반지와는 다른 디자인이었다.


일각에서는 비밀 결혼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기 때문. “이미 결혼 서약을 마친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임신설도 등장했다. 엠마 스톤은 흰색 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멜빵 바지를 매치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가 볼록하다”며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엠마 스톤은 지난 2016년 12월 NBC ‘SNL’에 출연하면서 맥커리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2017년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Dispatch=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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