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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때 종종 ‘동화 속 풍경’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동화를 소재로 한 책이나 애니메이션에 그려지는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겠거니와, 그 콘텐츠의 배경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풍경을 소재로 삼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전 세계 곳곳에는 우리가 언제 어디에선가 본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지금부터는 실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가진 여행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태국 방콕 ‘초콜릿 마을’
태국 방콕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작은 테마파크가 있다. 초콜릿 마을(초콜릿빌)이라는 이름의 테마파크로, 오래된 유럽풍의 건물과 시계탑, 뉴잉글랜드의 등대와 물 위를 헤엄치는 오리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태국 CDC(Crystal Design Center)의 레스토랑 ‘Wine I Love You’라는 곳에서 ‘공원 안에서의 식사’를 테마로 2011년 조성한 곳이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곳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사 바트요’
‘카사 바트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200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된 건물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가 설계한 완벽한 예술성을 가진 하나의 작품으로 꼽힌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정기적으로 음악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므로, 시기를 잘 맞추면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느긋한 한때를 보낼 수도 있는 관광지다.
북아일랜드 앤트림 주 ‘다크 헤지스’
북아일랜드에서는 미드 ‘왕좌의 게임’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한 ‘다크 헤지스’를 찾아갈 수 있다. 북아일랜드 엔트림 해안도로 근처 작은 마을에서 찾아갈 수 있다. 길 양쪽에 너도밤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 숲길로, 마치 터널처럼 나무가 서로 엉켜 자란 모습을 하고 있다. 신비로운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이곳은 ‘마법의 숲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1998년 북아일랜드 국가 관광위원회가 관광명소로 지정한 관광지다.
콜롬비아 파스토 ‘라스 라하스 성당’
콜롬비아의 ‘라스 라하스 성당’은 남서부 국경 마을의 외곽에 위치한 성당이다. 흰색 고딕 양식의 건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협곡 사이에 지어진 성당이기도 하다. 성당은 협곡 바닥 기준으로 100m 높이에 우뚝 솟아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사진을 찍는 신혼부부를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성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관광지다.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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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 슬로베니아에 있다. 블레스 호수는 줄리안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아내린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호수다. 호수의 길이는 2.1km에 달하며, 너비는 1.4km다.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띠는 아름다운 호수로, 세계 각지의 여행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호수 안에 있는 블레스 섬에는 15세기에 건설된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이 있으며, 이곳에서 사랑의 종을 울리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 궁전’
신트라는 영국의 시인인 바이런이 ‘에덴동산’이라고 극찬한 곳이다. 이곳의 핵심이 되는 관광지는 바로 ‘페나 궁전’이다. 본래 수도원으로 지어진 이곳은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뒤 방치된 곳이었다. 1885년에는 여왕 마리아 2세의 남편인 페르디난트 2세가 재건에 나섰고, 이후에는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마치 거인이 쌓은 레고성 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루마니아 ‘펠레슈성’
루마니아의 휴양 도시 시나이아에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 ‘펠레슈성’이 있다. 시나이아역은 조그만 시골 도시지만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대부분이 펠레슈성을 보기 위해 모여든 이들이다. 카를 1세가 여름 별장으로 지은 성인데,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혼합한 독특한 양식을 취하고 있다. 중앙 홀을 중심으로 170개의 방으로 구성돼,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이야기된다.
네덜란드 잔담 ‘레고마을’
풍차 마을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명 관광지 ‘잔세스칸스’ 지역을 들를 때는 ‘레고마을’도 살펴보기를 권한다. 잔세스칸스 아래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는 네모나며 초록색, 파란색의 원색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건축물이 늘어서 있다. 건물들이 마치 레고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 지역을 ‘레고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중심가의 ‘인텔 호텔’이 유명한데, 네덜란드 전통 가옥을 층층이 쌓아 올려 만든 건물이다.
몰타 ‘뽀빠이 마을’
몰타에는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뽀빠이 마을’이 있다. 몰타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트로이’, ‘알렉산더’ 등 숱한 명화들의 촬영지인데, 뽀빠이 마을은 1980년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뽀빠이’의 세트가 있는 곳이다. 뽀빠이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킹필름을 상영하는 곳이 있으며, 뽀빠이와 올리브 등의 캐릭터 분장을 한 스태프가 풍선을 나눠 주기도 하는 뽀빠이 테마파크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덴마크령 ‘페로제도’
이름도 생소한 ‘페로제도’는 영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사이에 있는 대서양의 여러 섬으로 이뤄진 제도다. 1948년에 덴마크의 구성국이자 자치령이 된 곳이다. 페로제도의 여러 섬은 해저 터널로 연결돼 있다. 높은 산, 아름다운 석양, 깊은 바다 등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곳이라, 지난 2007년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소개되기도 한 곳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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