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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솔직, 당당해서 더 멋져요!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예인들에게 있어서 몸무게란 일급비밀과 같았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실력 못지않게 비주얼이 중요한 직업인 만큼 자신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의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혀 화제를 모은 스타들이 있다. 30kg 대 혜이니부터 100kg이 훌쩍 넘는 유민상까지, 몸무게를 솔직하게 고백한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자.

혜이니 - 36kg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사진: 혜이니 인스타그램

혜이니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소 체구가 작아 일반 의류 브랜드에서 협찬해주는 옷이 맞지 않았다며 "아동복 라인이 있는 해외 의류 브랜드에서 청바지를 협찬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언제였냐"고 물었고, 혜이니는 "초등학교 6학년 때 40kg 정도 나갔다"며 "그런데 이상하게 지금은 36kg 나간다"고 고백했다. 이어 "몸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은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정 - 38kg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사진: 하정 페이스북

최근 원앤비의 소속사 트리버스 엔터테인먼트가 하정의 체중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의 몸무게는 단 38kg이었다. 발레를 전공해 균형 있는 체형과 여리여리한 각선미를 소유한 하정은 해당 사진으로 '극세사 몸매'를 인증했다. 한편 원앤비는 11월 29일 정식 앨범 '쉽지않아'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미 - 43kg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사진: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는 한 인터뷰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활동하는 동안 살이 많이 빠졌다"며 "실제로는 너무 말랐는데, 화면에는 더 예쁘게 나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가시나'로 활동하기 전에는 몸무게가 48kg였는데, 가녀린 몸매로 매번 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43kg까지 살이 빠진 것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말라서 걱정이다", "바빠서 많이 움직이느라 칼로리 소모가 다 될 것 같다", "몸무게보다 건강관리가 우선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황승언 - 44kg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사진: 황승언 인스타그램

황승언은 자신의 SNS에 "살이 너무 빠지는 것 같아서 오늘은 맛있는 거 배 터지게 먹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다들 바쁘기 있기 없기. 오늘도 강제 다이어트"라며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몸무게는 43.9kg, 체지방률은 18%였다. 앞서 황승언은 tvN <수요미식회>의 순댓국 편에 출연해 "요즘엔 남성분들 중에서도 순대를 못 먹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선지해장국과 순댓국 모두를 좋아한다"며 "국밥 종류는 모두 잘 먹는다"고 밝혔다. 국물 음식을 좋아하면 살이 찔 수 있다는 말이 황승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듯하다.

손나은 -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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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나은 인스타그램

'예쁜 몸매를 소유한 연예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손나은. 그는 꾸준한 필라테스와 근력 케어 운동을 통해 167cm에 45kg이라는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다. 어떤 옷을 입어도 굴욕 없이 소화해 내 여성들의 워너비로 지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손나은의 무결점 몸매 덕분에(?) 'LUV' 안무 연습 영상 속 그가 입고 있던 레깅스가 일명 '손나은 레깅스'라고 불리며,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성 - 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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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성 인스타그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제로 60kg이 넘는다는 걸그룹 멤버'라는 제목과 함게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대부분 걸그룹 멤버들은 혹독하게 몸매를 관리해 마른 몸을 유지하는데, 지성은 60kg의 몸무게로 데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소녀주의보 관계자는 "지성의 몸무게가 어떻게 알려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실제로 지난달 쇼케이스 당시 60kg가 조금 넘었던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연습하고 운동하니 살이 조금 빠져서 지금은 59kg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철 - 7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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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십 년 만에 70kg대냐!"며 "더운 여름 내내 자주 뛴 결과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무게 79.7kg이 찍힌 체중계의 액정이 선명하게 담겨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해요", "정말 성실한 연예인이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수 - 9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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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윤정수의 몸무게는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절친 박수홍에 의해 체중계 위에 강제로 올라서게 된 것이다. 이에 체중계에 나타난 숫자를 보고 놀란 박수홍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비록 윤정수가 살을 빼지는 못했지만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냉장고를 선물했고, 윤정수는 "냉장고 받으니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든 살을 빼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현 - 1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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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대 100'

김준현은 KBS2 <1대 100>에 출연해 자신의 몸매 관리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김준현에게 "그렇게 먹으면서도 몸무게 120kg은 안 넘기려고 노력한다고 들었다. 내가 봤을 때는 124kg 이상이다"라고 말하자, 그는 "그럴까 봐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거다. 118~120kg 왔다 갔다 한다"고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어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간다. 121kg이 되면 밥 한 숟가락 덜먹고 그런다"고 전했다.

유민상 - 136kg

몸무게를 당당하게 밝힌 연예인

사진: 유민상 인스타그램

유민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맛있는 녀석들> 찜질방 편에서 (몸무게를) 쟀을 때, 136kg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 중에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유에 대해 "굉장히 장신이다"라며 "키가 조인성 씨랑 같다. 나이는 공유 씨랑 동갑이다. 몸무게는 둘을 합친 거지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 안혜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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