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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by 데일리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락 요리 10가지

특유의 단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인 바지락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바지락은 특유의 단맛과 깔끔한 담백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조개 중 하나다. 또한, 가장 많이 나고 자주 접하는 조개인 만큼 바지락을 활용한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바지락은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어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바지락! 바지락을 더욱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지락 요리를 정리해봤다.

1. 바지락칼국수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바지락은 단맛이 있고 감칠맛이 좋아서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바지락을 넣고 칼국수를 끓이면 맛이 깔끔하니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불에서 30분간 끓인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검은 봉지로 덮어 해감한다. 칼국수에 넣을 호박, 양파, 당근은 채를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한다. 완성된 육수에 준비한 채소를 넣고,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 면을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번 털어서 넣는다.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면이 반쯤 익으면 해감한 비자락을 넣고 맛술 1큰술을 넣어 끓인다. 올라오는 거품을 걷어내고, 면이 투명해지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완성한다.

2. 봉골레 파스타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조개 국물로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즐겨먹는 파스타 중 하나로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먼저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검은 봉지에 싸서 40분 정도 해감한다. 해감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 마늘은 편을 썰거나 다져서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면을 넣고 약 9분간 면을 삶는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건고추(페퍼론치노)넣어 볶는다. 마늘이 익으면 해감한 조개를 넣고, 화이트와인을 살짝 넣어 알코올을 날린 후 뚜껑을 덮고 2~3분간 익힌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파스타 삶은 물 한 국자와 익은 파스타 면을 넣고 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담아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3. 바지락 된장국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된장찌개에 바지락을 더하면 시원하니 감칠맛이 일품이다. 먼저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가 검은 봉지로 덮어 해감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2큰술을 풀어 끓인다. 된장국에 넣은 채소는 깨끗이 씻은 후, 호박은 반달썰기, 양파는 사각 썰기,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된장국이 끓으면 양파와 애호박을 넣는다. 호박이 반쯤 익으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4. 바지락 술찜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통해 소개돼 화제가 된 메뉴로 간단한 술 한잔 하기 좋은 바지락술찜. 바지락 자체에서 나오는 특유의 감칠맛과 버터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국물맛이 일품이다. 먼저 바지락을 소금물에 담근 후 검은 봉지로 덮어 해감한다. 해감한 바지락은 껍질을 문질러가며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땡초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을 편을 썰어 준비한다. 작은 냄비에 버터를 올리고 녹으면 마늘과 청양고추를를 먼저 볶는다. 향이 우러나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가볍게 볶은 후, 청주와 물을 넣고 끓여준다. 뚜껑을 닫고 기다린 후 바지락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뚜껑을 연다.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5. 바지락조림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짭조름하면서 쫄깃하니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는 바지락 조림. 먼저 바지락살을 발라내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생강과 마늘은 편을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 100g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생강과 마늘을 넣어 센 불에서 조린다.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조려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윤기를 내준다.

6. 바지락밥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이 밥에 배어들어 달큼한 바지락밥. 다른 반찬 없이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먼저 해감한 바지락은 냄비에 물을 붓고 바지락을 넣어 삶는다. 바지락살은 따로 발라내고, 육수는 남겨둔다. 쌀은 미리 불린다. 밥솥에 불린 쌀과 바지락을 넣고, 남겨둔 바지락 육수를 넣어 물 분량을 맞추고 밥을 짓는다.

7. 바지락회무침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 Daily, Instagram ID @yeonyi_mam

바지락살에 매콤 새콤한 양념을 곁들인 바지락회무침. 먼저 해감한 바지락을 끓는 물에 데친다. 채소는 깨끗이 씻은 후, 양파와 당근은 채를 썰어 준비한다. 미나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양념은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약간 넣어 섞는다. 준비한 재료를 양념장에 버무린 다음 바지락을 넣어 무친다. 그릇에 소복이 담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8. 바지락볶음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채소 중에서도 바지락과 궁합이 좋은 청경채. 바지락과 청경채 그리고 살짝 매운 고추를 더하면 깔끔하게 매운 중국식 바지락 볶음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바지락을 해감한다. 청경채는 꼭지를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낸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땡초와 다진마늘 넣어 볶는다. 좀 더 맵게 즐기고 싶다면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볶으면 된다. 볶은 마늘 향이 나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볶는다. 청경채와 물 1/2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2~3분간 끓인다. 바지락이 입을 벌려 익어가면 청주 2큰술, 간장 2큰술을 넣어 볶는다. 모두 익으면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9. 바지락전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통통한 바지락살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맛이 좋은 바지락전. 해감한 바지락은 바지락살만 발라내 소금물에 살살 헹궈서 물기를 털어낸다. 반죽에 들어간 양파, 파프리카, 당근, 부추 등을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큰 볼에 준비한 채소와 바지락을 담고 부침가루, 달걀 2개, 소금, 물 약간 넣고 섞어준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량을 덜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10. 바지락죽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

사진 : 본죽

먼저 바지락을 해감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삶는다. 거품은 제거하고 바지락이 익으면 건져낸다. 바지락은 살만 발라내고, 육수는 따로 모아둔다. 죽에 들어간 당근, 대파, 애호박은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뚝배기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바지락을 볶는다. 바지락이 반쯤 익으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볶는다. 바지락 삶은 물 1국자를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 1큰술을 넣는다. 불린 쌀을 넣고 뭉근히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한소끔 끓여 농도가 걸쭉해지면 그릇에 담아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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