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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만 무려 20억! 연예인 능가하는 스타 웹툰 작가

‘만화가’가 방송가를 주름잡았다!

인세만 무려 20억! 연예인 능가하는

침체되었던 만화 시장이 웹툰 덕분에 다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미 대중들의 일상 속에 ‘요일별’로 보는 웹툰 플랫폼이 깊숙이 스며든 것은 물론이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웹툰 작가들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어지간한 인기 작가들은 그 영향력이 웬만한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수준이다. 오늘은 이처럼 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날고 기는’ 웹툰 작가들을 함께 알아보자.

1. 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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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네이버의 인기 웹툰 <패션왕>에 이어, 후속작인 <복학왕>까지 메가히트 시키면서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기안84는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상당히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함과 동시에 화제가 되었고,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급기야 2017년에는 웹툰 작가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공중파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2.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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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한때 ‘얼짱’으로 유명했던 박태준은 ‘아보키’라는 인기 남성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였다. 그랬던 그가 어느 순간 네이버 웹툰에서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켰다. 알고 보니 박태준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외모지상주의>는 장시간 동안 네이버 금요 웹툰 1위 자리를 수성했고, 지금까지도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그야말로 손대는 족족 대박이 터지는 수준이다. 이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매끄러운 입담을 자랑하던 그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3. 주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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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잡스'

주호민 역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웹툰 작가다. 최근, 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 속편이 전편에 이어 누적 관객 수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그 이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상태다. 주호민은 방송 출연 당시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앞으로 일 안 해도 될 정도”라고 솔직하게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신과 함께>의 경우 해외 상영까지 모두 끝난 뒤에 정산하기 때문에 아직 영화로 인한 수입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영화 수입까지 정산을 마치면 그의 잔고는 말 그대로 ‘마르지 않는 샘’이 되지 않을까 싶다.

4. 이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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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무한도전'

이말년 역시 <이말년 씨리즈>로 웹툰 작가들 중 손꼽히는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 인기는 방송 출연을 시작한 이후로 더 올라갔다. 한때 기안84와 같이 동거를 했다더니, 이말년의 예능감 역시 범상치 않은 수준이었다. 때때로 MBC의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와 함께 얼굴을 비추던 그는 MBC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단독 출연했고, 거기서 보여준 그의 독특한 캐리커처와 능청스러운 성격은 큰 화제가 되었다.

5. 김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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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한 SNS

‘네이버 웹툰계의 4대 미남’으로 유명한 <알게 뭐야>의 김재한 작가는 웹툰 작가로서는 드물게 옷을 잘 입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여성 팬들도 많은 편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예쁜 딸까지 둔 기혼이라는 사실. 멀끔한 외모의 소유자답게, 김재한 역시 방송가로 진출한 경력이 있다. 그는 과거 MBC 에브리원의 <툰드라쇼>에서 ‘내 남자는 육아 도우미’ 편에 기획 겸 배우로 출연하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6. 강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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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es24

웹툰 작가의 위상을 현재의 위치로 올려놓은 입지전적 인물이 바로 강풀 아닐까 싶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 <이웃 사람>, <아파트>, <26년> 등 영화화된 작품만 해도 수없이 많다. 이러한 이력 덕분인지 연예인들과의 친분 역시 상당한 편이다. 강풀과 절친한 유명인으로는 이승환, 김제동, 마동석 등이 있다. SBS <힐링캠프>의 이승환 편에도 강풀이 게스트로 초대되어 함께 방송을 이끌어나가기도 했다.

7. 가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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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무한도전'

가스파드 역시 하얀 피부에 말끔한 이목구비로 화제가 되었던 미남 웹툰 작가이다. 그는 MBC의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을 <선천적 얼간이들> 그림처럼 동물에 비유해 달라”는 유재석의 요청에 박명수는 늙은 투계, 하하는 스핑크스 고양이, 양세형은 형광털 원숭이, 정준하는 세인트버나드, 황광희는 미어캣에 비유하면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가스파드는 다른 웹툰 작가들처럼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작품인 <선천적 얼간이들>과 <전자오락수호대> 두 편을 모두 게임으로 론칭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8. 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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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마 웹툰 작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기 시작한 것은 김풍이 최초였을 것이다. 오죽하면 김풍을 웹툰 작가가 아닌 방송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을 정도다. 하지만 사실 김풍의 본업은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의 스토리 작가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해피투게더>, <마녀사냥>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날아다녔던 김풍이지만, 이제 슬슬 방송을 줄이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9. 조석

인세만 무려 20억! 연예인 능가하는

사진 : SBS '런닝맨'

조석은 일상 웹툰 <마음의 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네이버의 최장수 웹툰의 작가인 데다가, 지각도 펑크도 없는 성실 연재로 독자들에게 신망이 무척 두터운 편이다. <마음의 소리>는 게임과 웹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인기 작품의 원작자답게, 조석 역시 SBS의 <런닝맨>과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적이 있다. 또한 조석과 <마음의 소리>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인지, 네이버의 SNS 서비스인 ‘라인’의 CF에 등장하기도 했다

10. 윤태호

인세만 무려 20억! 연예인 능가하는

사진 : tvN '어쩌다 어른'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 묵직한 작품을 내놓으면서 넓은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은 윤태호 작가도 처음부터 잘 되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 만화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사정이 어려워 노숙을 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이후에도 아내가 처가에서 생활비를 빌리는 등, 녹록지 않은 생활을 했으나 그 모든 걸 <미생>의 성공으로 반전시켰다. 그가 직접 밝힌 <미생>의 인세는 무려 20억 원. 현재 윤태호 작가는 단순한 방송 출연을 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면서 그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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