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봉화 여행지 10
수려한 풍경과 고즈넉한 매력을 품은 봉화 즐기기
경북의 삼대 오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봉화. 이곳의 전체 면적 중 83%는 산림이다. 그래서 봉화의 어느 마을을 가도 산과 산으로 이어진, 병풍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의 옛 저택들과 서원들이 남겨져 있어 고즈넉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봉화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차 여행의 도착지로 삼고 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고유한 매력을 뽐내는 봉화에서 가볼만한 곳 10곳을 꼽아보았다.
비나리마을
사진 : 행정안전부 |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은 봉화군 명호면 풍호리, 고계리, 관창리 등 7개 이(里) 마을이 모여 만든 체험휴양마을로 기존 마을주민과 귀농인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곳이다. 2013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수천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하며 산촌지역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관광등급제 평가에서 농촌체험휴양하기 가장 좋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오름농장
사진 : 씨제이원 홈페이지 |
봉화 해오름농장은 한국에서 가장 큰 특수 채소 농장 중 하나이다. 서울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일했던 최종섭 대표가 지난 2011년부터 가꾸기 시작한 이곳에선 대중적인 작물 외의 특수한 품종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300여 가지의 채소가 재배되고 있는 이곳에선 최종섭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각종 채소의 맛도 직접 볼 수 있는 농장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
사진 :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공식블로그 |
봉화의 '대박' 카페라 불리는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는 급경사와 좁은 산길이 끝나는 곳에 자리잡은 펜션 겸 카페로, 이곳에선 청량산과 낙동강 줄기를 한곳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의 앞마당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이기도 하다. 이 카페의 유리창은 마치 사진을 액자나 스크린에 담은 듯한 비현실적인 풍경을 담고 있다.
축서사
사진 : 하외동행여행 |
외지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축서사는, 예전부터 경북 북부지방에서 영험한 기도지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문수산 자락에 들어선 축서사는 해발 800m의 명당에 위치한 사찰로, 문무왕 13(673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현재 축서사의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보물 995호로 지정된 보광전 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와 1379호 괘불이 있으며 지방문화재자료로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있다.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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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이자 봉화군의 자랑인 청량산. 청량산은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도립공원이다. 이곳에는 12봉우리와 하늘다리, 청량사, 응진전, 김생굴 등이 있다. 청량산의 등산코스는 5가지로 1시간 코스에서 9시간 코스까지 다양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같이 여행하기 아주 좋은 명산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 상반기에 정식 개원을 앞둔 수목원으로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 생물 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제13회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토목 부문 레저시설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곳은 멋드러진 건축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주제정원 전시지구, 산림보전복원지구, 생물자원연구 및 교육 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천계곡
사진 : 문화재청 |
태백산맥에 위치한 석천계곡은 1급수 물고기가 노니는 청정지역이다. 봉화 사람들부터 즐겨 찾는 이곳은 계곡 위쪽의 청암정과 함께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솔숲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며, 골이 깊지 않아 누구나 쉽게 계곡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띠띠미마을
사진 :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
국내 최고의 산수유 명소로 꼽히는 띠띠미마을은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뒷마을이라는 뜻의 '뒷듬'이 이후에 '띠띠미'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알려진다. 이곳은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마을 인근의 가로수까지 모두 산수유이다. 거기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집들을 구경할 수 있다.
고선계곡
사진 : 산림청 |
일명 구마동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고선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계곡 가운데 가장 길어 그 길이가 40km에 달한다. 수량이 풍부하고 기암괴석과 절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태백산의 계곡 중 으뜸으로 꼽힌다. 계곡과 인접한 곳에 민박과 펜션들이 있어 가족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하다.
분천 산타마을
사진 : 한국관광공사 |
매년 겨울 12월부터 2월까지 운영되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50여 만 명이 다녀간 곳이다. 매년 10만~13만 명 정도가 방문한 셈. 특히 지난해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눈꽃마차, 산타의 집, 이글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지고,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토속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점, 산타카페 등도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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