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뚝딱 만드는 밥도둑, 감자볶음 황금 레시피
감자볶음 황금 레시피
아이들 반찬으로 제격! 건강에도 좋은 밥도둑 '감자볶음' 만들기 |
감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작물인 만큼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그냥 삶아서 먹어도 맛있고, 볶아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생감자를 통째로 삶아 먹으면 뭔가 2% 부족한 맛이 나고, 감자튀김같이 기름에 튀겨 먹는 것은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답은 감자볶음! 다른 재료가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조리법도 매우 간단한 편에 속하는 이 감자볶음에 왜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되는지 모르겠다. 밥 한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는 마성의 반찬! 오늘의 레시피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감자볶음이다.
감자의 효능
감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까지 더해져 18세기 즈음 유럽의 기근을 해결하는 작물로 널리 쓰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감자는 철분, 칼륨, 비타민B1, 비타민C 등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익혀서 조리하면 대부분 비타민C가 파괴되는 다른 채소와 달리, 감자의 비타민C는 불을 가해 조리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감자볶음 만드는 법
1. 감자, 당근, 양파, 식용유, 소금, 후추, 통깨를 준비한다.
사진 : 데일리푸드 |
감자볶음 재료부터 살펴보자. 감자 2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식용유, 소금, 후추, 통깨를 준비하면 된다.
2. 껍질을 벗긴 감자를 5mm 두께로 채썬다.
사진 : 데일리푸드 |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5mm 두께로 썰어준다. 너무 두꺼우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3, TIP. 물에 감자를 담가 전분을 빼야 하는데, 그래야 볶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사진 : 데일리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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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채썬 감자를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준다. 이는 전분을 빼내기 위해서인데, 만약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볶을 때 감자가 서로 달라붙는다.
4. 당근과 양파를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채썬다.
사진 : 데일리푸드 |
당근과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썰어주면 재료 손질은 완성!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보통 불에서 볶는다.
사진 : 데일리푸드 |
이제 본격적으로 감자를 볶아볼 차례!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른 다음, 물기를 뺀 감자를 넣고 중불에 볶아준다.
6. 감자 끝이 투명해지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는다.
사진 : 데일리푸드 |
감자 끝이 투명해지면 어느 정도 익었다는 뜻이다. 이때, 미리 채썬 당근과 양파도 함께 넣고 볶는다. 취향에 따라 감자의 익기를 조절해서 볶아도 좋다.
7-8. 감자가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통깨를 뿌려준다.
사진 : 데일리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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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채소들이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마지막으로 조리된 감자볶음 위에 통깨를 뿌리면 완성!
감자볶음 요리 Tip
사진 : 데일리푸드 |
TIP : 마지막에 감자볶음 위에 통깨를 뿌릴 때, 통깨를 손으로 비벼 부셔서 넣으면 고소함이 훨씬 진해진다.
감자볶음 완성
사진 : 데일리푸드 |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요리 중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바로 감자볶음!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도 코끝을 간지럽히는 고소한 향기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감자볶음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이제 초간단 레시피도 알았으니 오늘의 메뉴로 고소하고, 아삭한 감자볶음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글 : 이윤서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