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도 부자만드는 짠테크 꿀팁
사회초년생 월급관리 팁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사회초년생들은 막상 급여를 받아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과연 돈을 제대로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또한 막상 급여를 받으면 연금이든 적금이든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뜻대로 효율적인 자금분배를 하기도 어렵다. 이렇듯 어렵기만 한 재무 포트폴리오를 위해 사회초년생들이 알아두면 좋은 월급관리 팁을 공개한다. 많은 팁을 알아두고 쓸데없이 월급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월급을 관리하고 자금 관리를 알차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급통장은 주거래 우대통장으로
매달 월급을 받는 월급통장은 매달 월급이 입금되는 통장인 만큼 ‘주거래 우대통장’으로 만들어 혜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자유로운 입출금, 기본적인 수수료 면제와 예적금 우대 혜택 등이 있는지 확인해서 개설하고 각종 공과금이나 월세, 통신비 등이 자동납부로 나가게 설정한다. 통장을 자주 확인하고 잔액은 잔액용 통장으로 보내 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정지출은 자동으로 납부되도록
급여가 들어오면 월세, 통신비 등 고정 지출되는 비용을 따로 생각해두고 이러한 고정지출은 1차적으로 자동납부되도록 설정해 놓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깜빡 잊고 있다가 비용이 밀려서 목돈을 내야 한다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고정지출되는 비용들이 자동납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 내역 파악하고 자동이체하기
통장을 만들고, 자금을 나누어 관리하다보면 내 돈에 대한 씀씀이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돈을 관리하는 것이 습관이 될 것이다. 만약 10년 이상씩 납입해야 하는 보험금이 있다면 이 비용에 대해서도 역시 자동이체가 되도록 하여 내가 매달 내고 있는 보험금의 내역을 파악하고 인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재무 계획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한다.
적금 통장은 여러 개로 나눠서
사회초년생은 수입에 대한 정확한 플랜이 세워져 있지 못한 경우이므로 무리하게 큰 액수의 적금을 장기적으로 운용하기보다는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중단기 적금으로 무리하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금은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되도록 설정하고 적금, 펀드, 주택청약 통장을 따로 만들어 해지해야 될 경우에 대비해 적은 금액의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 사회초년생에게 효과적인 소득관리법이다.
생활비는 급여의 20~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용돈이나 생활비는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최대한 한도를 줄여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식비, 교통비 등에 쓸 통장을 따로 만들고 연결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생활비에 쓸 돈은 급여의 20~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하는 것이 좋으며, 잔고를 주 단위로 넣어 두고 사용하면 소비 한도를 조절해 불규칙한 소비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비를 잘 운용하여 잔고가 부족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한다.
투자 통장은 잔고가 바닥나지 않도록
급여가 들어오면 고정 지출통장과 투자통장을 채워 놓을 수 있어야 한다. 투자 통장은 적금, 펀드, 주택청약, 보험, 연금 등을 토탈 관리할 수 있는 통장으로 만들되 여러 개의 통장으로 나누어 놓더라도 일단 급여를 투자통장으로 자동이체 해 놓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이체 날짜가 통일되어 있어 자금흐름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비상금 통장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 대비까지
사회초년생은 때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큰돈을 지출하게 될 때가 있다. 이를 위해서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비상금통장은 여유 자금을 관리하여 비상시에 쓸 수 있도록 CMA 통장으로 설정하면 수시 입출이 가능하면서 하루만 넣어놔도 단기 고금리로 이자가 붙는다. 여유자금이나 보너스 등도 이 통장에서 관리하면 단기이자가 발생해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자동이체용 통장으로 새어 나가는 돈 파악하기
한 달 동안 사용한 카드금액이나 통신비가 나가도록 급여를 이체해 놓는 통장을 따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여통장에서 이와 같은 비용이 자동으로 이체되도록 설정해두어도 되지만, 자동이체용 통장을 따로 만들어 두면 자신이 한 달 동안 사용한 돈을 파악해볼 수 있고 분산관리 하면서 쓸데없는 돈이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김선우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