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UP등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아름다운 여행지
애니 속에 나오는 배경지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그 가운데서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멋진 배경과 장소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 번쯤 애니 속 주인공이 되어 그 곳에 가고 싶게 만든다. 그런데 수많은 애니 속에 등장하는 배경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곳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애니메이션의 실제 무대가 되었거나 영감을 준 장소들 10곳을 선정해봤다. 너무 바쁜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느라 동심을 잊고 살아갔다면, 잠시 일상을 접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배경지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당신에게 휴식과 동심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1. 뮬란 – 중국 북경
아름다운 흑발의 동양미인 뮬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뮬란’은 중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광장 앞에서 폭죽 놀이를 감상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애니메이션 속 광장은 북경의 천안문 광장이다. 뮬란을 보면서 배경지에 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천안문 광장을 비롯한 북경 여행을 추천한다.
2. 노틀담의 꼽추 –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 파리의 시테 섬의 동쪽 반쪽에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인 노트르담 대성 등은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의 등장하는 배경지다.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대성당의 전통을 일깨우기 위해 파리의 노트르담(노트르담의 꼽추)를 썼는데, 실제 이 소설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여있던 성당은 기금 운동으로 인해 1845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 프랑스 꼴마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거주하면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꼴마르는 우리나라에서 꽃보다 할배에도 등장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도심에 있는 수로를 통해 배를 타고 관광도 할 수 있으며, 한국어 가이드도 있다고 한다. 예쁜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알자스 지방의 작은 도시 꼴마르에 가면 잃었던 동심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중국 리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등장하는 배경지는 바로 중국의 리장고성이다. 센이 부모님을 찾아 헤매는 길거리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가오나시가 찾는 온천 역시 리장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중국의 리장고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성이 없는 고성이며, 천 년의 역사와 만년설 옥룡설산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5. 릴로와 스티치 –하와이 카우아이섬
하와이를 배경으로 외톨이 소녀 릴로와 외계 생명체 스티치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릴로와 스티치’의 실제 배경지는 하와이 카우아이섬이다. 애니에 등장하는 우주 최고의 악동 스티치가 우주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한 섬에 불시착해 릴로와 함께 살아가는데, 그 섬이 바로 카우아이섬이다. 이 곳은 신혼혀행지로도 유명하며, 하와이에서 네 번째로 큰 ‘정원의 섬’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6. 알라딘 – 인도 아그라지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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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인도의 아그라지 타지마할은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배경지이다. 알라딘이 양탄자를 타고 날아갈 때 아래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타지마할이다. 애니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아름다우며, 왠지 알라딘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단 인도 여행을 할 때 여성 혼자 여행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애니의 로망을 품고 혼자서 무작정 떠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7. 피터팬 – 런던 빅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동심을 일깨워주는 아이들의 영원한 수호자 피터팬이 애니메이션 속에서 팅커벨, 아이들과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 장면에 등장하는 시계탑은 실제로 런던 빅벤에 있는 시계탑을 모티브로 그렸다고 한다. 야경이 매력적인 영국 도심의 밤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8. 니모를 찾아서 – 호주 시드니
한쪽 지느러미가 짧은 아기 물고기 니모와 아빠의 부성애를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이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곳은 바로 호주의 시드니다. 니모의 아빠가 니모를 찾아 호주에 도착했을 때 수면 위를 살펴보는 장면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도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나마 호주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9. 겨울 왕국 – 노르웨이 에이랑게르 피요르드
세상을 얼음 왕국으로 만들어 놓은 엘사 여왕이 가족과 함께 살던 성의 배경지는 바로 노르웨이의 에이랑게르 피요르드다. 엘사의 마법으로 꽁꽁 얼어붙은 풍경을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드높고 푸른 하늘과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산, 잔잔하게 흐르는 호수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10. UP(업) – 베네수엘라 카나이마 앙헬 폭포
픽사의 애니메이션 'UP'은 어릴 적 풍선을 타고 날아가고 싶었던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 한 노인의 모험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이 애니메이션에는 풍선을 지붕 위에 한 가득 달고 둥둥 날아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바로 그 배경지가 카나이마 앙헬 폭포이다. 주변의 자연 경관과 폭포가 흐르는 위치 등이 실제와 거의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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