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를 무한으로 즐기자! 소문난 이색 뷔페 베스트 5

뷔페는 이름만 들어도 배가 부르는 행복한 공간이다. 다양한 음식을 가격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고,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고마운 곳이 있을까. 뷔페의 첫 시작은 간단한 샐러드바에서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뷔페도 조금씩 변화해 나가고 있는데, 여러 스타일의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뷔페보다 한 가지 메뉴를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뷔페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프라이드치킨도 먹고 싶고 양념치킨도 먹고 싶다면 고민할 것 없이 치킨 뷔페로 향하면 된다. 고기가 아닌 해산물 위주로 즐기고 싶다면 씨푸드 뷔페에서 원하는 음식을 배불리 즐기면 된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개성으로 특화된 이색 뷔페는 어떤 곳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바이킹스워프

랍스터 뷔페로 알려진 '바이킹스워프'는 다양한 해산물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전문 뷔페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달러와 한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한화는 당일 달러 환율을 적용하며, 카운터에 표시되어있다.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성인은 100달러, 어린이는 50달러. 1인에 약 10만 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뷔페 안으로 입성하는 순간 그야말로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유럽 수산물 마켓에 온 것 같은 활기찬 분위기와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특징.

해산물 뷔페답게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마치 노량진 수산시장에 온 것처럼 다양한 해산물이 신선하게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바로바로 즐길 수 있다. 스시 코너에서는 셰프에게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전달해준다.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랍스터 코너에서는 쉬지 않고 랍스터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신선한 랍스터를 주문과 즉시 손질하고 요리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맛과 퀄리티가 우수하다. 일반 랍스터와 함께 허니버터 랍스터도 준비되어 있어 2가지의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장점.

또 다른 코너에는 과일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많은 과일이 진열되어 있는데, 트레이가 비워지는 대로 빠르게 신선한 과일을 채워주며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전화번호: 1644-3210

영업시간: 평일 런치 11:30 - 15:30 / 평일 디너 18:00 - 22:00

금요일 런치 11:30 - 15:30 / 금요일 디너1 17:30 - 19:30 / 금요일 디너2 20:00 - 22:00

주말 런치1 11:30 - 13:30 / 주말 런치2 14:00 - 16:00

주말 디너1 17:30 - 19:30 / 주말 디너2 20; - 22:00

메뉴: 성인(100달러)ㅣ어린이(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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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치킨뷔페

치느님을 무한 영접할 수 있는 뷔페다. 여러 가지 맛의 치킨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성지 같은 곳이다. 기본 프라이드를 비롯해 양념, 순한 양념, 매운 양념, 간장, 매운 간장, 레몬, 마늘, 카레 프라이드 등을 포함해 모두 맛볼 수 있다. 뷔페는 값싼 재료를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직 국내산 닭만 사용하며 모두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을 낸다. 치킨 역시 최상의 퀄리티로 준비하는데, 미리 튀겨 놓는 것이 아니라 부족할 때마다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한다.

맛도 훌륭하지만,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착한 가격이다. 단돈 5,900원에 이 모든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인당 음료나 주류를 필수 주문해야 하지만, 음료 가격 역시 1,500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고 무한으로 리필 가능하다. 작은 샐러드바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삭한 치킨 무와 양파,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보리밥이 준비되어 있다. 치밥으로 즐겨도 좋고, 각종 채소와 무생채를 넣어 비빔밥으로 즐겨도 좋다.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 164번 길 39

전화번호: 042-628-6612

영업시간: 12:00 - 24:00

메뉴: 치킨뷔페(5,900원)ㅣ음료 무한리필(1,500원)ㅣ포장(9,000원)ㅣ미취학 아동(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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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브

홍대 속에 작은 인도라고 불리는 웃사브는 인도의 이국적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조형물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이곳만의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비밀정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가게 중앙에 놓인 분수는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바로 옆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인도 음식을 테마로 커리, 탄두리, 라씨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 평일 점심에는 4종류의 커리와 난, 라씨, 각종 샐러드를 뷔페 바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커리는 총 8가지로 대신 커리를 주문하면 3가지 종류의 난을 무한으로 제공한다. 단, 평일 디너와 주말에는 단품 주문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자.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1길 10

전화번호: 02-334-9189

영업시간: 11:00 - 24:00

메뉴: 평일 런치뷔페(13,500원)ㅣ탄두리 치킨(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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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제과점

호텔에 머무르지 않아도 호텔처럼 유럽식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리치몬드 제과점은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유럽식 브렉퍼스트를 뷔페로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유럽빵과 모닝롤, 햄, 치즈, 버터, 커피, 주스 등을 제공하며, 뷔페이므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1인당 7,5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사실 이곳은 서울 3대 빵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1979년도에 만들어져 4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정겨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화려한 샹들리에 마치 70년대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는 이 집만의 매력이다. 성산 본점 이외에 홍대, 여의도 등 다양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대점에서는 브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주중, 주말할 것 없이 11시부터 1시까지 5가지 유럽빵을 비롯해 햄, 치즈, 커피 등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86

전화번호: 02-325-0221

영업시간: 08:00 - 22:00

메뉴: 슈크림(2,500원)ㅣ바토시트롱(4,800원)ㅣ파베도르(4,800원)ㅣ브렉퍼스트(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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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베

'아로베'는 프라이빗 프렌치 다이닝 뷔페로, 일반 식당과 달리 독특하게 아파트 내에 있다. 마치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내부는 일반 가정집과 비슷하다. 인테리어는 호텔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소품들과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원테이블 식당으로 10명까지 식사할 수 있으며, 식사시간은 2시간이다. 다수일 경우 뷔페로 진행되며, 소수 인원일 경우 직접 테이블로 음식을 서빙해준다.

먼저 입맛을 돋우어줄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며, 프렌치 스타일 푸드를 기반으로 홈메이드 요리들이 다양하게 차려진다. 맛도 훌륭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화려한 푸드 플레이팅과 오픈 키친으로 이루어져 오너 셰프의 요리 과정을 바로 앞에서 눈으로 보고 즐기니 이보다 더 특별할 수가 없다.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1인에 11만 원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가격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서초파라곤 505호)

전화번호: 010-5467-7223

영업시간: 12:00 - 20:00

메뉴: 뷔페 1인(1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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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현주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