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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차처럼! 자동차 수명 연장법

관리만 잘 해줘도 오래오래 탈 수 있어요~


자동차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자동차의 수명은 10년 안팎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이상을 타고도 문제없는 자동차들도 많이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수십 년 된 자동차를 여전히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자동차 역시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관리만 잘 해줘도 더 오래, 더 새것처럼 탈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차량 관리의 지침서인 매뉴얼을 꼼꼼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수명을 연장하는 차량 관리와 운전법을 소개한다.

1. 주행 전 기본 점검

늘 새차처럼! 자동차 수명 연장법

자동차의 수명은 운전자의 관리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큰 고장 없이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선 차량 상태 점검, 소모품 교환, 사전 정비, 차계부 작성 등을 꼼꼼히 해야 한다. 자동차를 처음 구입할 때 주는 사용설명서와 자가 정비 안내서를 버리지 말고 차 안에 두어 틈틈이 보면서 매뉴얼대로 관리해 주면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가장 오랫동안 차를 탈 수 있게 된다.

2. 배터리, 타이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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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3~4년이다. 엔진 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배터리 전압 체크를 해 수시로 점검을 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무리하게 사용했다가는 자동차 전자기기가 고장 나 센서를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료가 더 소비되며, 타이어 수명도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3. 브레이크 패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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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교체하는 것을 잊지 말자. 운전하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깊게 밟아야 멈추거나 페달을 밟을 때 끊어지는 느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마모한계를 넘긴 상태일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 휠 실린더 및 드럼에 손상을 주게 되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일단 꽉 눌러 밟은 뒤 정지하는 순간에는 브레이크 페달에서 힘을 빼고 부드럽게 멈춰야 디스크가 손상되지 않는다.

4. 워셔액, 부동액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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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와이퍼로 닦아내려면 워셔액이 필요한데, 워셔액이 부족하면 유리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긴다. 이는 밤에 운전할 때 난반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전방 시야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결국 앞 유리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부동액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침전물이 발생하고 엔진 과열로 출력이 저하되며 관련 부품이 부식되어 많은 수리비가 발생한다. 2년 정도마다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5. 엔진오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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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등은 정해진 기간에 교환해야 한다. 오일 교체는 3만 원 안팎으로 가능하지만, 엔진과 미션 부문에 고장이 나면 기본 수리비만 수백만 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폐차 신세가 되는 차들도 많다. 평소 차종이나 운전습관, 주행 환경, 계절에 맞는 오일을 쓰며, 잔량과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시내 주행이 잦다면 5천~1만 km마다,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오일 상태를 점검하며 필요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6. 정차 시 시동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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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정차하게 되면 시동은 꺼두는 것이 좋다. 오염 물질 배출과 연료 소비량을 최소화시켜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출발할 때도 엔진을 예열시킨 후 출발해야 엔진과 변속기 등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공회전은 2~5분 이내가 적당하고 10분 이상 하는 것은 연료가 지나치게 소모되므로 좋지 않다.

7. 눈, 비 온 뒤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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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나 비가 온 다음에는 반드시 세차하는 것이 좋다. 차체에 비 또는 눈이 닿을 경우 자그마한 흠이 있어도 바로 부식되기 때문이다. 제설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므로 운전 후에 반드시 씻어내고 차량의 하부를 코팅하여 부식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새 차의 경우 기계 세차보다는 차량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부드러운 걸레로 직접 닦아내는 것이 좋다. 차량 광택은 신차 구입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후에 하도록 한다.

8. 과속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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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명연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과속 주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신차 구입 후 엔진을 길들이겠다며 일부러 과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주행거리 1,600~2,000km까지는 차량의 부품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기간이므로 정속 주행해야 한다. 급정지, 급출발, 급가속 역시 차량 내구성을 급격하게 저하시키고 연료 소모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자동차는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에 따라서 수명이 좌우되므로,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는 주행 중 급격한 속도 변화를 자제해야 한다.

9.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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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중량은 연료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형차에 10kg 이상의 필요 없는 짐을 싣고 100km 이상 달리면 2.7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더 소비된다. 짐이 많으면 타이어 및 관련 부품이 쉽게 마모되며, 과다한 에어컨 및 히터 사용, 장거리 운행, 비포장도로 주행도 엔진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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