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설현의 공통점 핫바디로 주목받는 아이돌 베스트 10
대세는 ‘피지컬’이다
‘아이돌’이라 하면 원래 사람 같지 않은 비현실적인 비주얼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그래서 과거엔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왔을 법한 가녀리고 호리호리한 몸매가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그 양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 요즘엔 남녀 할 것 없이 건강미를 갖춘 아이돌들이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것. 그래서 찾아봤다. ‘피지컬 좋은’ 남녀 아이돌 BEST 10!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
핫바디 아이돌, 그 첫 번째 주자는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그는 카카오프렌즈의 어피치를 닮은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섹시한 바디라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하던 시절, 신체검사에서 어깨 너비가 무려 60cm로 나와 시청자들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본인도 자신 있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목 밑으로는 다 자신 있다’고 대답하기도 한 걸 보면, 스스로도 자신의 몸매가 좋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 : MBC '예능연구소' |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몬스타엑스의 리더 셔누도 피지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보이그룹 사이에 섞여 있어도 한눈에 들어오는 그의 ‘덩치’는 가히 아이돌 최강이라 할 만하다. 수영선수 출신인 셔누는 ‘우리 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등의 예능에 출연하여 수영 솜씨와 함께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몸매 비결은 잘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 ‘공복일 때 가장 예민하다’고 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해외 스케줄이나 여행에 갔을 때에도 헬스를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할 정도로 운동 중독이라고.
빅스 레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
빅스의 레오 역시 핫바디 아이돌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다. 레오는 그룹 전체가 180cm 이상에 달하는 빅스 멤버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긴 팔다리와 유난히 넓은 어깨, 군살 없는 몸선을 자랑한다. 섬세한 바디라인이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과 어우러져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세간의 평. 덕분에 슈트에서부터 한복까지, 어떤 무대의상을 입혀도 전부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엑소 카이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그룹인 엑소 중에서도 피지컬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멤버는 다름 아닌 카이. 학창시절 발레를 전공한 만큼 무용으로 다져진 유려한 바디라인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듯하지만 의외로 선명한 복근을 지니고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이런 그의 매력은 특히 춤을 출 때에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같은 그룹의 멤버 세훈 역시 훌륭한 몸매를 지녀, 각각 ‘쿨바디’와 ‘핫바디’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진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빌보드를 누비는 유일무이한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 그의 곱상한 이미지는 사실 ‘피지컬’과는 거리가 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소년스러운 얼굴과는 달리, 그야말로 ‘상남자’다운 반전 몸매를 지니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80cm에 육박하는 늘씬한 키와,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로 만들어진 잔 근육, 게다가 이미지만큼이나 네모반듯한 명품 어깨를 갖춰 뭘 걸쳐도 태가 난다. 앞서 등장한 셔누가 ‘몸매 좋은 남자 아이돌’로 방탄소년단의 진을 꼽았을 정도.
AOA 설현
사진 : SKT |
오로지 뒤태 하나로 광고계를 평정해버린 설현이야말로 핫바디 아이돌의 대표주자라 할 만하다. 구릿빛 피부에 여성스러운 곡선을 자랑하는 콜라병 몸매는 도저히 흠을 잡으려야 잡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과거 한 케이블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소속사 관계자에게 ‘50kg이 넘었다’면서 혼나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지만, 지금에 비해 살짝 통통했던 데뷔 초의 모습조차 육감적이기는 마찬가지.
현아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
미성년자 시절부터 남다른 몸매로 눈길을 끌었던 현아. 덕분에 같은 안무를 해도 현아가 추면 유난히 섹시해보여 다소 곤란함을 겪기도 했다. 날아갈 듯 가녀리면서도 볼륨감 확실한 몸매는 ‘여대생이 닮고 싶은 워너비 몸매 1위’로 뽑히기도 했을 정도. 잘록한 허리 라인과 운동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복근, 길게 뻗은 팔다리가 그녀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면서, 대중에게 현아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다.
걸스데이 유라
사진 :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
하나같이 비인간적인 몸매를 지닌 걸스데이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라의 글래머러스함은 확연히 돋보인다. 170cm의 큰 키에 감춰도 감춰지지 않는 볼륨감, 거기에다 매끈한 인형 다리까지. 마치 마네킹처럼 비현실적인 바디라인의 소유자인 유라지만, 과거엔 티셔츠 사이로 살짝 보이는 뱃살이 찍힌 사진들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마저도 다이어트로 매끈해져, 지금은 그야말로 완전무결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뽀얀 우윳빛 피부도 그녀의 바디라인을 한층 예뻐 보이게 하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
헬로비너스 나라
사진 : SK텔레콤 광고 |
배우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헬로비너스의 나라. 그녀는 사실 몸매만 보면 가수가 아니라 모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바디라인을 지녔다. 170cm가 훌쩍 넘는 키에 끝을 모르고 뻗은 긴 팔다리, 그리고 마른 체형임에도 글래머러스하기까지 한 나라의 몸매에서는 ‘여신포스’가 흘러넘친다. 신이 특별히 더 정성스럽게 빚은 것 같은 그녀의 바디라인은, 아이돌이 아니라 연예계 전체를 두고 견주어도 따라올 자가 없을 듯하다.
트와이스 모모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
트와이스의 모모도 생각 외로 몸매가 좋은 아이돌이다. 트와이스의 소녀스러운 컨셉 탓에 모모가 지닌 예쁜 몸매가 부각될 기회는 별로 없었으나, 노출이 많지 않은 의상 안에서도 뛰어난 바디라인은 드러나게 되어 있는 법. 모모는 162cm의 비교적 크지 않은 키를 지녔음에도, 원래 키보다 훨씬 길어 보이는 비율에다 들어갈 곳은 확실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확실히 나온 알찬 몸매를 지녔다. 또한 남자아이돌이 직접 뽑은 핫바디 걸그룹 멤버에 뽑힘으로써 또 한 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