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오늘은 이런 이야기 어떠세요?
노벨문학상 오르한 파무크 "대통령에 화난 한국인 존경해"
노벨문학상 오르한 파무크 "대통령에 화난 한국인 존경해"
정치 소설 '내 이름은 빨강' '페스트의 밤' 등 14년 치 그림일기 담은 '먼 산의 기억' 출간 튀르키예 최초로 2006년 노벨문학상을 탄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 14년간 써온 내밀한 '그림일기'를 묶어 최근 '먼 산의 기억'으로 펴냈다. 민음사 제공 "지금 한국에서는 국민의 75%가 대통령에게 화를 내고 있지요.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이 상황을 일기에 썼을 겁니다." 200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튀르키예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72)가 신간 출간을 계기로 진행된 서면 언론 인터뷰에서 12·3 불법 계엄 사태에 이렇게 밝혔다. 1960년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10년에 한 번꼴인 여섯 번의 쿠데타가 반복된 튀르키예에서 나고 자란 파무크는 문학을 통해 정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해온 작가

드라마 추천, 최신 영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생활을 한눈에! 삶의 이야기를 담은 ZUM HUB에서 다양한 컬처에 대해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