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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TAINMENT의 신세계를 누가 먼저 입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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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최근 MWC 나 CES 등 IT 전자 박람회를 가보면 새로운 Trend를 하나 볼 수가 있다. 바로 자동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그것이다. 이제 자동차 업체들의 IT 기술의 채용을 의미하는 단어가 새로 생겨났다. Infotainment가 바로 그것이다. 그럼 이제 자동차 시장의 전망과 이 시장에 들어가는 IT 제품간의 관계와 향 후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자동차 시장의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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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arclays

먼저 크게 보이는 자동차 시장의 전망을 보도록 하자. 위의 그래프는 Barclays가 전망한 세계 자동차 시장 중 Top 5의 2016년까지 전망이다. 생각보다 상당히 견고한 흐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Top5 가 지속 성장을 이어 간다고 보고, 전체 Total의 자동차 시장을 보면, '14년 87.4M, '15년 88.9M, '16년 92M 로 더 큰 성장의 폭을 예상하고 있다. 아무래도 중국 시장에서 자체 Brand 등의 움직임이 있으니 시장 전체의 크기는 당연히 커지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보인다.

자동차 전자 제품의 성장률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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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Data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차량 부품용 자제들에 대한 Sales 성장률에 대한 Data이다. 여기에서 보면 HEV (Hybrid electricvehicle)과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가 성장률이 단연 압도적으로 높다. 즉, 아직까지 자동차 본질의 전기나 Hybrid에 대한 원리, 그리고 최근 구글로부터 촉발이 된 무인 자동차 운전에 관한 부품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것은 바로 세 번째 Infotainment이다. Body Electronics 를 Infotainment가 능가했다는 것은 참 주목해 봐야 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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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ody Electronics 를 Infotainment가 흡수한다고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해가 갈 수 있다. 이제 Display 큰 판을 자체에 달아버리게 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동차의 전장 전자부품이 하나의 PCB위에 다 올라가서 모듈처럼 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 즉, 전장 전자부품들이 Infotainment로 분류되어 있는 Display 모듈에 흡수 된다는 의미이다. 스마트폰이 MP3, 네비게이션 등 모든 전자기기를 흡수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쉬운 원리이다. 이제 자동차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모듈이 자동차의 모든 부품들을 흡수하는 현상이 멀지 않은 미래에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택시기사가 자동차 Display의 버튼을 통해서 뒤에 승객의 문을 열어주는 일, 승객과의 실시간 소통 등 아주 많은 서비스들이 새로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 Infotainment가 더 확산되는 그날이 기다리 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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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면접 전문가로 IT칼럼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