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빅토리아, 커밍아웃?…中여배우와 입맞춘 이유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35)가 중국 여배우 왕샤오천(王晓晨·34)과 입맞춤을 해 화제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오른쪽)빅토리아가 중국 여배우 왕샤오천과 뽀뽀를 하고 있다.왕샤오천 웨이보 |
왕샤오천은 25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내 눈에 가장 완벽한 여자. 착하고 사랑스럽고 노력까지 하는 아름다운 사람. 하루 동안 함께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언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빅토리아와 왕샤오천은 손을 마주잡고 케이크를 자르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입술을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 빅토리아는 “생일 축하해”라며 하트 모양과 케이크 이모티콘을 남겼다.
(왼쪽부터) 왕샤오천, 빅토리아/ 왕샤오천 웨이보 |
입맞춤 사진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빅토리아와 왕샤오천이 커밍아웃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에서는 동성 간 뽀뽀는 흔한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왕샤오천 측은 웨이보를 통해 해당 사진에 대해 25일 왕샤오천의 생일을 맞아 빅토리아가 축하해 준 것이라며 두 사람이 드라마 ‘Dear Life’를 함께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에프엑스의 디지털 싱글앨범 ‘라차타(LA chA TA)’로 데뷔한 빅토리아는 현재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