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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포옹한 韓 여성…마동석 여친 예정화였다

배우 마동석이 첫 마블 작품인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5년째 마동석과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예정화도 함께 했다.

조선일보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왼쪽) 안젤리나 졸리와 포옹하는 예정화, 마동석 옆에 서 있는 예정화/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마동석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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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동석은 남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그 뒤에는 청남방과 청바지를 입은 예정화가 서 있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예정화를 소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예정화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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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오른쪽)마동석/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보통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배우의 가족 또는 연인이 참석하기도 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자신의 자녀들을 초대해 포토월에 섰다.


이날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마동석의 이름은 ‘돈 리’로 소개됐다. 그는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신난다. MCU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이다.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다. 새로운 시작이고, 내게 의미 있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몇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이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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