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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

배달의 민족이 시작된 이래 많은 스타트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마케팅 광풍이 불면서 누가 더 유명 배우를 활용하여 광고하고 지하철 전광판을 뒤엎는지 경쟁한 다음에야 조금 잠잠해졌다. 물론 광고판에서 잠잠해진 것이지 실제로는 더 치열해졌다. 특히나 O2O 시장은 이전 소셜 커머스의 수수료 경쟁의 과정을 지켜본 뒤라 그런지 더 발 빠르게 연계 사업을 준비하여 O2O 경쟁은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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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산업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 소비자의 변화와 함께한다. 상품과 서비스가 넘치는 지금. 다양한 것에 대한 비교와 그 비교한 것들의 편리한 연결은 당연한 순서다. 음식 배달 서비스의 경우 그런 관점에서 기존의 많은 전단과 쿠폰을 같이 통합하는 과정까지 함께 처리해버리며 사용자에게 서비스의 강점을 어필했다. 그다음은 부동산이었다. 부동산이야말로 한번 선택하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지내야 하고 살아가는데 가장 밀접한 의식주 중 하나이기에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었다. 그렇게 부동산 앱은 음식 배달 서비스 이후 O2O 시장의 뜨거운 격전지가 되었다. 그리고 부동산을 지나 또 다른 카테고리에서 O2O가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이런 O2O 서비스의 성장은 유통 서비스의 발전과 많이 닮았다. 바로 편집숍이다. 편집숍이 등장하기 전에는 각 브랜드가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관리했다. 하지만 편집샵이 등장하면서 각 브랜드에서 강점을 가지는 아이템들이 하나의 편집숍 브랜드로 모이게 되었다.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화장품에서도 눈, 피부, 입술 등 각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아이템들이 모여 하나의 상점이 되고 이것이 체인점화되어 유통채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화장품이 익숙하지 않다면 ABC-Mart는 익숙할 것이다. 구두와 운동화, 샌들 등 다양한 신을 거리가 하나의 상점 안에 다 모여있다. 마치 먹을거리가 다 모여있는 배달의 민족처럼 말이다.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

그럼 이제 O2O 서비스 어떻게 바뀔까? 난 좀 더 큰 상위 카테고리로 이동하지 않을까 한다. 시작은 각 카테고리의 O2O 서비스로 하겠지만, 사람의 생활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O2O 서비스를 모아서 제공하는 것 말이다. 세탁, 주거, 음식배달, 청소 등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장소에서 처리하는 즉, 나누어진 카테고리 서비스의 더 상위개념으로 말이다. 그렇게 되면 세탁은 A, 주거는 B, 음식배달은 C, 청소는 D 등 자신이 선호하는 O2O를 하나의 앱으로 받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모든 생활을 관리하는 것을 지향할 것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입니다(사진 1, 사진 2,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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