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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최진실 향한 그리움 고백…"누군가를 위해 뜨겁게 싸웠던 사람…원망도 많이 해"

정선희, 최진실 향한 그리움 고백…"

정선희 / 사진=SBS 제공

정선희가 고 최진실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고 최진실 사망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자녀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 등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였던 홍진경, 이영자, 정선희도 추도식에 참석에 고인을 기렸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에 있어 친구 최진실까지 떠나보내며 가슴 아픈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앞서 정선희는 지난 2009년 한 방송에서 "최진실이 많이 생각난다. 복귀하면 제일 먼저 손 내밀어 주겠다고 했다. 자기가 싸워주겠다고 그랬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선희는 "최진실은 뜨거웠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도 누구를 돕는 일에도 누구를 대신해 싸우는 것에도 뜨거웠다"며 "그래서 원망도 많이 했다"고 고백하며 아무 말 없이 먼저 떠나버린 최진실을 향한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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