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문영 "뽕, 선정적이기만 한 영화 아니야"
배우 강문영이 자신의 출연작 '뽕2'를 설명했다/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배우 강문영이 자신의 대표작 '뽕2'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새 친구로 합류한 조하나와 함께 전남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에서 몸을 녹이며 이야기를 나누던 멤버들은 '강문영이 출연한 영화 제목 말하기 게임'을 펼쳤다. 게임을 하던 중 김광규가 "뽕!"이라고 외치자 최민용은 "'뽕'에 나오셨냐"며 놀라 물었다.
강문영은 "선정적이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대가 들어간 작품"이라며 “이미숙 언니가 시즌 1을 하고 나는 시즌 2를 했다. 88올림픽 때 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미숙 언니는 자기가 독립자금을 마련을 하는 여자고, 나는 마을에서 바보인데 독립 자금을 모으는 남자와 결혼한 사람”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 여자는 굉장히 지조가 강한 여자다. 마을 남자들이 바보랑 계속 사니까 계속 찝쩍대는 이야기다. 결국 자살한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송은이는 “이게 일제 치하의 이야기야? 나는 제목만 듣고 야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놀랐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