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
요즘 블라디보스톡이
청춘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연해주 지방의 항만도시로써 극동지역에 있는 도시이다.
주변이 바다로 무역을 주로 하고
비행기로는 2시간 남짓 걸리는 가까운 러시아의 도시이다.
블라디보스톡의 공항 |
블라디보스톡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 유럽의 느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 특유의 동서양의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외국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욱 더 각광을 받는 것 같다.
두 번째 이유는 값싼 루블(러시아 화폐단위)때문이다. 화폐가치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서 2016년 4월 14일 기준 1원에 17.37원으로 우리나라 물가보다 좀 더 싼 편이다. 또한, 블라디보스톡에 가기까지의 왕복항공료 평균 30만원으로 유럽에 갈 때 왕복항공료의 4분의 1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돈으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여름의 해안 |
블라디보스톡 겨울의 해안 |
나는 전공으로 인해 블라디보스톡을 약 한달 정도 갔다 왔었다. 2014년 2월에 갔었는데 블라디보스톡은 극과극의 날씨를 가지고 있다. 겨울에 시내의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바다가 완전히 얼어있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여담으로 나는 그 바다를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걸어가는데 한참 갔을 무렵, 내가 서있는 바다 한가운데가 여름에는 아주 깊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서 돌아온 적이 있다.
여름에 블라디보스톡의 바다는 아주 평범한 바다라고 한다. 휴양을 즐기는 현지인들로 인해 북적북적 거린다. 예전 공산주의의 모습으로 보수적인 면이 있는 러시아지만, 여름에 아무렇지 않게 노출을 하는 현지인들을 볼 때는 자유로운 유럽의 모습이 보인다.
독수리전망대의 야경 |
블라디보스톡에는 혁명광장, 영원의 불꽃, 러시아 정교회 사원, 개선문등 여러 곳의 관광지가 있지만 내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독수리 전망대이다. 독수리 전망대는 내가 다니던 학교에 가까이 있어서 자주 가곤 했었다.
‘독수리 둥지’라는 의미를 가진 전망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해발고도는 214m이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야경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금각교를 중심으로 우스리스키 만(Ussuriisky Bay)과 러시아섬(Russian Island)을 조망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해양공원 |
블라디보스톡은 소도시로 오래 머무를 필요 없이, 관광이 목적이라면 꽉 찬 2박3일 혹은 3박4일이면 충분하다. 잠깐의 휴식은 공부하는데 또는 일을 하는데 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하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보여줌으로, 망설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떠나라!!
끝으로 블라디보스톡의 사진 몇개를 추가로 소개하면서 마무리 하겠다.
혁명광장 시내에 위치해 있고 이 곳에서 전승기념일을 비롯한 각 종 행사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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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개선문 니콜라이 2세 황제 방문기념으로 세워진 개선문 |
러시아정교회 사원 |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 블라디보스톡역 |
블라디보스톡 해안가 |
“YOLO!”
You Only Live Once!
[ 이혜윤 hye956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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