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전라도 여행기
담양+전주 돌아보기
전라도여행은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신났고,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떠난 것도 처음이어서 즐거움이 두배가 될 것 같았다. 2박 3일동안의 담양과 전주여행은 기억에 오래동안 남을 것임에 틀림이없다!
담양을 시작으로 첫번째로 갔던 것은 '죽녹원'이다.
대나무들이 즐비하게 줄서있는 죽녹원은 사진만 봤던 나에겐 울창한 숲과 같이 크게 다가왔다. 9월에 대나무들 사이로 1시간 30분동안 걷다보니 깨끗한 공기와 푸른 자연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기도 했다.
죽녹원에서는 '이이남 아트센터'를 둘러보았는데 죽녹원 안에 이렇게 좋은 미술관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다양한 컨셉과 최신 기기와의 혼합으로 현시대의 평면미술에서 볼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미술을 보고온것 같다. 그것도 죽녹원 한가운데서... 뜬금없지만 강렬했던 인상으로, 죽녹원 입장료를 내면 전시는 1000원 밖에 안하니 꼭 추천해주고 싶다.
죽녹원을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배가고파서 담양의 유명음식 '떡갈비'를 먹으러 갔다. 대나무 죽통밥과 함께 먹는 떡갈비는 정말 꿀맛이었다. 죽순으로 빨갛게 무친 음식을 그릇 가득 주신것을 보고, 감동을 받고 그릇을 싹 다비울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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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길과 메타프로방스를 방문했다. 무더운 여름이 아니었음에도 친구들과 나는 가게가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바람과 음료수를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메타세과이어는 일렬로 죽 늘어진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데,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메타프로방스에서는 문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었던 담양이었다.
전주의 밤에 도착해서 놀랐던 것은 노오란 가로등 빛이였다. 몽롱하게 하는 몽환적인 한옥마을의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또하나 전라도여행에서 잊을 수 없던것은 '음식'이었다. 전라도의 손맛을 잊지못할 것 같다. 단 하루 반나절만에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그마저도 부족한 느낌이있던 전주의 다양한 음식이 아직도 생각이난다. 먹으러 전주여행 간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같다.
전주에서는 밤에 많이 돌아다닌것 같다. 낮에 비가 온 이유도 있지만 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다. 연인이면 낭만적인 분위기로 사랑이 샘솟을 것 같고, 갖족이면 오순도순 단란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전주인 것 같다. 마치 동화속 같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소중한 시간을 멋진 장소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인것 같다.
[이경민 에디터 kml6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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