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의 계절이 돌아온다" 무조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9월 국내 여행지
9월에 꼭 가야 할 초가을 여행지
안성팜랜드 핑크뮬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가을의 초입이 시작되는 9월은 습한 공기가 맑고 신선한 공기로 뒤바뀌게 되고, 더웠던 오후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여 걷기 좋은 날씨로 변모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고, 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명소를 알아보기도 할 텐데요. 알록달록하게 물드는 장소부터, 탁 트인 비경 속에서 자연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국내 초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 억새밭 / 사진=청산수목원 |
◆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18번지
청산수목원은 가을이 되면 억새밭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양한 꽃을 심어 사시사철 꽃구경을 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명소이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입니다.
200여 종의 수련과 연꽃, 나무와 수생식물, 야생화를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 구경거리가 가득하며 녹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져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연꽃이 만개하는 ‘연원’, 화가 밀레의 작품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밀레 정원’, 황금빛 메타세쿼이아 길, 전통적인 삼족오 미로공원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 노랑코스모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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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안성팜랜드는 초가을이 시작되면 노란빛 코스모스와 화려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이 포토스팟인 이곳은 인생샷을 찍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황소, 당나귀, 면양, 거위 등 다양한 가축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승마 체험, 전동자전거, 어린이 놀이기구, 방방, 팜키즈마을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활쏘기, 연날리기를 해도 좋습니다. 광활하게 탁 트인 초원을 산책하면서 준비된 놀이시설과, 국내 농촌산업의 중요성을 알아가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갯골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 핑크빛 댑싸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갯골생태공원은 초록빛 댑싸리가 핑크빛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여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국가 습지 보호구역입니다.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갯골과 옛 염전을 둘러볼 수 있고, 자연 생태계가 오염되거나, 훼손됨 없이 온전히 보존되어 염생식물과 각종 양서류 및 어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생물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 적합합니다.
또한 해수 체험장, 염전체험장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갯골 캠핑장에서 대자연 속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염전 견학 및 생태체험 교실을 이용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된내기골
메밀꽃밭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된내기골은 메밀꽃 명소로 가을철 꽃구경을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추정골을 순백으로 물들인 메밀꽃을 배경으로 인생 최고 장면을 찍고 싶을 때 초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본래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아는 사람만 아는 명소였지만,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고 촬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현재는 유명한 메밀꽃 스팟이 된 곳입니다. 입장료가 있으나,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어 자차를 갖고 방문하신 분도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깊숙한 시골 마을에 있어 신선한 공기가 흐르고, 주변을 감싼 부드러운 능선과 하얀 메밀꽃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안반데기마을
안반데기마을의 오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안반데기마을은 낮에는 탁 트인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밤에는 쏟아지는 은하수를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해발 1,100m 고산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사시사철 방문하면 다채로운 비경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 넓은 지형을 갖고 있어 ‘안반데기’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9월에 꼭 가야 할 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대자연의 운치와 아기자기한 꽃구경, 다채로운 풍경이 가득한 이곳에서 인생 최고 장면을 남겨보고, 로맨틱한 순간을 즐기며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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