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긴장되겠네" 아우디, 신형 프리미엄 SUV '더 뉴 Q7' 국내 출시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Q7' 출시

디자인과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부분변경 모델

가격은 1억 1,560만 원부터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온다.

부분변경을 거쳐 한층 세련된 외관과 첨단 사양을 갖춘 ‘더 뉴 아우디 Q7’가 12월 20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다양한 트림과 성능을 갖춘 이 모델은 디젤·가솔린 라인업은 물론, 초고성능 SQ7 버전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외관 디자인 변화

더 뉴 아우디 SQ7 /사진=아우디

이번에 공개된 더 뉴 아우디 Q7은 기존 모델보다 진보된 디자인과 기술을 고루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어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라이트의 조합을 통해 주간·야간을 막론하고 뛰어난 시인성과 고급스러운 라이팅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트림과 고성능 SQ7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및 블랙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어, 외관 전체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부여한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더 뉴 아우디 Q7 실내 /사진=아우디

내부 역시 편의성과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앞좌석 전동·통풍·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시트는 장거리 주행 시에도 피로를 최소화하며, 2중 접합 방음 글라스와 어쿠스틱 글라스를 통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프리미엄 모델과 SQ7에는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적용되어 한층 우아하고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포트,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춰 주행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든다.

신형 Q7의 트림별 파워트레인 성능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라인업은 디젤과 가솔린으로 나뉜다.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을 탑재한 Q7 5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에 도달하는 민첩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 연비는 10.5km/L로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한편,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을 얹은 Q7 5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으로 100km/h까지 5.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복합 연비는 8.1km/L로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효율의 조화를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SQ7 /사진=아우디

고성능 버전인 SQ7 TFSI는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으로 507마력, 78.51kgm의 압도적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4.1초이며, 복합 연비는 6.7km/L이다.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이 모든 트림에는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차체 높이를 최대 90mm까지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을 통해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구현, 운전자에게 흔들림 없는 자신감 넘치는 핸들링 경험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안전 사양 역시 강화되었다. 후방 레이더 센서를 통한 하차 경고 시스템은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이나 자전거를 감지해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경고등을 점등하며, 필요 시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도 등 전방위 안전장비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우선한다. 또한, 주차 보조 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형 SUV 특유의 주차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트림별 국내 출시 가격

더 뉴 아우디 SQ7 /사진=아우디

출시 가격은 Q7 50 TDI 콰트로 1억 1,560만 원, Q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100만 원, Q7 55 TFSI 콰트로 1억 1,860만 원, Q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400만 원, 그리고 SQ7 TFSI는 1억 4,19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아우디는 모든 모델에 대해 5년 또는 15만km까지 보증하는 ‘아우디 워런티’를 제공해 장기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소모품 정비 쿠폰,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Q7 /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통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다. 한층 강화된 안전사양과 고급 편의기능, 그리고 고성능 SQ7까지 갖춘 이번 모델은 아우디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진보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연말을 앞두고 출격한 더 뉴 아우디 Q7은 국내 고급 SUV 시장에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