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한 기아 신형 스포티지

얇은 래핑만을 한 테스트카 포착

최신 기아 패밀리룩 반영된 디자인

기아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기아의 대표적인 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테스트카가 최근 해외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포티지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얇아진 위장 래핑을 통해 출시가 거의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올해 4분기에 공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달라진 디자인

기아 신형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kelsonik

신형 스포티지는 2021년 6월에 처음 공개된 5세대 스포티지(NQ5)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기존 모델은 독특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구성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었으나,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최신 기아 패밀리룩이 반영된 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부는 직사각형 그릴과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주요 특징입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으며, 이는 트림에 따라 방향지시등 역할도 겸합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측면부에서는 새로운 휠 디자인과 가니쉬 추가 등 일부 변화가 예상되며,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고, 범퍼 하단에는 슬림한 반사판이 배치되었습니다.

기아 현행 스포티지 실내 /사진=기아

실내는 현행 모델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형 스티어링 휠, 기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센터콘솔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이 추가되어 최신 기술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

기아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 /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 역시 1.6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며, 1.6 터보 PHEV 모델은 수출 전용으로 운영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1.49 kWh 배터리 팩을 조합하여 총 2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3.8 kWh 배터리 팩을 통해 최대 43마일(약 69km)의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올해 4분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

기아 신형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kelsonik

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중형 SUV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향상된 기능들로 무장하고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스포티지의 강점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가 선보일 신형 스포티지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