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가 단돈 3천만 원"... 폭스바겐, 저렴한 가성비 전기 SUV 선보인다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공개

가격은 한화 약 3,000만 원부터

3월 공개 예정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칭 'ID.1'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2027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약 20,000유로(약 3,000만 원)로 책정되었다. ID.1은 폭스바겐의 엔트리급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사진=폭스바겐

티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은 간결하고 현대적이며, 중앙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폭스바겐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원형 헤드램프가 유리 패널 아래에 배치되어 독특한 인상을 주며,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높였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ID.1의 콘셉트 모델은 오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 모델이 유럽 시장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저가형 전기차 시장의 대세

폭스바겐 ID.4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저가형 전기차 전략은 최근 몇 년 동안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생산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ID.1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모델로, 가격이 약 3,0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질의 전기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회사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필요성이 생겼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반향

폭스바겐 ID.5 /사진=폭스바겐

현재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는 중요한 동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ID.1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른 경쟁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폭스바겐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기본적으로 긍정적이다. 가격과 성능을 모두 고려할 때, ID.1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목된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