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의 배꼽 확인해보세요! 고양이 탈장의 증상과 원인 (+수술)
반려묘의 배꼽 확인해보세요! 고양이 탈장의 증상과 원인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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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배꼽은 털로 덮여있는 데다 지름이 약 0.5cm 정도라서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 배꼽처럼 튀어나와 있거나 움푹 들어가 있지 않아 더욱 찾기 힘든데요. 하지만 고양이 배꼽이 사람처럼 튀어나와 있다면 탈장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고양이의 배꼽은 손으로 배를 만져보면 알 수 있는데요. 털이 없고 맨들맨들한 살이 만져지는 부분인데 보통 탈장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히 통증이 없다 하더라도 방치를 하게 되면 큰 질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처치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탈장의 원인과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탈장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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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의 원인에는 외상, 노령, 선천성 등이 있는데요. 탯줄 연결 부분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거나 탯줄이 너무 가깝게 잘린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의 출산을 돕는다면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의 탯줄을 잘 끊어냈는지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새끼 고양이의 탯줄 주변이 빨갛거나 까맣고 혈관이 보인다면 피부와 혈액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배꼽 패혈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내원해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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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배꼽이 눈에 띄게 튀어나와 있다면 탈장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배꼽에 튀어나온 부분의 지름이 1cm 미만이라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경우에는 장이나 다른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 괴사 할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하신 후 수술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탈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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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배꼽 탈장은 생후 3~4개월 때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나도 배꼽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장벽의 구멍이 더욱 커지고 장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 탈장 부위가 1cm 이상이고 생후 6개월 이상이라면 중성화 수술과 함께 탈장 수술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이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극히 드물며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이렇게 고양이의 탈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의 배꼽 주변에는 털이 없고 크기가 작아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 배꼽을 피부병으로 헷갈리기도 합니다. 반려묘의 배꼽을 자세히 보시고 탈장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