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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사람보다 낫다"...병원에서 아픈 친구들 돌봐주는 동물의 충격적인 정체

"너가 사람보다 낫다"...병원에서 아픈 친구들 돌봐주는 동물의 충격적인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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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한 동물병원에서 아픈 친구들을 돌보는 동물에 대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과연 아픈 친구들을 돌보아 주는 동물은 누구인지와 해당 사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한 매체는 모로코에서 구조된 길냥이가 동물병원에 지내게 된 후 다른 동물들을 보살펴 주는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몇 년 전, 모로코의 수의사 메리엠 임라니가 아침에 출근하던 중 길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는 작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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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병들어 보였고 도움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수의사는 치료를 위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동물병원으로 데려와 돌보아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끼 고양이의 몸은 치유되었고 사랑스러운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회복이 완료되면 입양 보낼 계획이었지만 너무 정이 들어버려 헤어지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임라니는 자신의 SNS에 "나는 리코의 입양처를 찾으려고 하지도 않았다"라며 "고양이를 구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늘에 밤낮으로 감사드리고 있다"며 리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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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그녀는 고양이에게 리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동물병원 직원으로 채용하였습니다. 


리코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였고 곧 동물병원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요. 새로운 동물 환자가 검진이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면 리코는 자기소개를 한 후 불안해하는 동물들을 안심시키고 했습니다. 


리코는 만나는 모든 동물을 핥으며 돌보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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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는 모든 환자를 공평하게 돌보았지만 최근 입원한 작은 환자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였는데요. 그 새로운 환자는 리코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작은 새끼 길냥이로 처음엔 누군가가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데려온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임라니는 안락사 대신에 녀석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리코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새끼 고양이가 힘든 치료를 하는 동안 리코가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임라니와 리코의 보살핌 덕분에 새끼 고양이는 다행히 살아남았는데요. 리코는 새끼 고양이가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많은 따뜻함과 애정을 제공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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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끼 고양이는 병원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고 리코도 여전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리코가 새끼 고양이었을 때 임라니가 친절을 베풀었던 것처럼, 리코는 자신이 받은 친절을 많은 동물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임라니는 "새끼 고양이는 잘 지내고 있다"며 "새끼 고양이를 입양할 사람을 찾긴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낫다", "너무 착하다", "자신이 받은 친절을 나누어주는 건가"와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정윤 EDITOR whwjddbs95@animalt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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