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데려가개!"...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한 필수 사전준비 Step 6
"나도 데려가개!"...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한 필수 사전준비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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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라면 함께 지내는 반려견과의 해외여행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 19 팬데믹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의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이때 미흡한 준비로 인해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망치지 않도록 반려견과의 해외여행에 필요한 사전준비들을 단계별로 소개해보겠습니다.
Step 1. 반려견의 건강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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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해외여행 준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장시간의 여행을 견딜 만큼 반려견이 건강한가'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이 나이가 많거나, 아프거나, 다쳤다면 해외여행 가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주인 모두가 힘들고 괴로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새로운 환경에 불안을 느끼는 예민한 성격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Step 2. 여행 국가 검역 조건 확인
반려견이 함께 여행 갈 건강 상태가 된다면 그다음 여행 가는 국가의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통해 검역 조건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검역 조건을 갖추지 못하게 되면 입국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찾아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수의사가 발급한 건강증명서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급한 검역증명서이지만 나라별로 요구하는 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Step 3. 항공사 별 반려견 탑승 기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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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비행기를 이용을 해야 하니 반려견을 데리고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생후 8주 미만이거나, 임신 중인 강아지, 시추나 페키니즈 같은 단두종의 경우에도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두종은 호흡기가 약해서 비행기에 탑승할 경우 사망할 가능성도 있으니 반려견이 평소 지병이 있다면 동반 여행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한여름이나 한겨울 등 기온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와 기내 탑승 가능한 동물의 수를 초과할 경우에도 탑승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예매할 때에는 반려견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기내 탑승, 수화물 탑승이 정해지기 때문에 예매 전 항공사에 반려견 동반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선 보통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이동장의 크기가 가로, 세로, 높이 합이 115cm 미만이어야 하고 반려견과 이동장의 무게 합이 7kg 미만 이어야 합니다. 이 조건을 초과하는 반려견은 보호자와 떨어져 수하물 칸에 탑승하게 됩니다.
Step 4. 반려견에게 마이크로 칩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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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반려견과 여행하기 위해 마이크로 칩 이식이 필수입니다. 마이크로 칩은 반려견을 인식할 때 필요한 일종의 신분증과 같은 것으로 마이크로 칩을 이식하지 않고 광견병 예방 접종과 종합백신을 접종하면 그 내역을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국제표준화기구 규격을 따르지만 다른 규격을 요구하는 나라들도 있으니 여행 국가의 마이크로 칩 규격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Step 5. 예방접종 및 광견병 항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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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예방접종 횟수와 필수 백신접종 종류는 국가별로 다른데요. 일본의 경우는 30일 간격을 두고 관경병 주사를 두 번 맞아야 하고 미국, 베트남, EU 회원국의 경우는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후에는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항체 생성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한 후 30일 정도 지나고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한국 검사기관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전문 검사기관으로 혈청을 보내어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항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3~6개월 정도의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tep 6. 서류 준비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 출국 전에 건강증명서와 검역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건강증명서에는 마이크로 칩 정보와 백신 접종 내용 등이 들어가는데 한글 버전과 영어 버전 둘 다 필요합니다.
검역 증명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견병 및 백신 서류 등을 준비해 공항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찾아가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검역소 운영 시간과 출국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사전에 방문하셔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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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준비가 끝났다고 하여도 탑승하였을 때까지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이동장에서 장기간 오래 있어야 하니 주인 냄새가 나는 옷이나 애착 인형을 챙겨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탑승 전에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는 안 되고 배변, 배뇨를 위하여 이동장 안에 흡수가 잘 되는 패드를 깔아주어야 합니다.
반려견 여행에 좋은 나라와 좋지 않은 나라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괌,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베트남 , EU 회원국은 준비기간이 짧고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여 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꼽힙니다. 미국과 베트남의 경우는 광견병 항체가 끝난 직후 건강증명서와 검역증명서를 챙겨 바로 떠나면 됩니다.
반면, 일본은 준비 기간이 최소 7개월이나 걸려 반려견 동반 여행이 쉽지 않습니다. 광견병 항체 검사 이후 180일을 기다려야 하고 사전신고라는 절차까지 있습니다. 출국 40일 이전에 입국하려는 공항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국한다는 신고를 반드시 해야지만 입국이 허용됩니다.
또한 중국과 호주, 싱가포르는 입국 전 해당 국가 검역 기관이 반려견을 보호소에 격리해 두고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계류기간이 필요한 나라로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하기 적합하지 않은 나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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