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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혼자여행

잠자리 데워주고 2백만 원, 밧줄타고 1억 원, 티끌모아 170억 원

사람이 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회사에 입사하려고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합니다. 좋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좋은 복지와 함께 넉넉한 급여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꼭 좋은 회사에 입사를 해서 먹고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일을 하면서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라 좀 특이하고 이색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고 연봉도 상당하다는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먹어보고 4천만 원

혼자 사는 가구가 많다보니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반려견, 반려묘를 가족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관련 산업이 큰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은 '애견사료 시식 전문가'는 애견사료를 먼저 먹어보는 일을 합니다. 먼저 먹어보고 맛도 평가하고 몸에는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게 되는데요. 사람 입에 맞고 몸에 이상이 없어야 반려견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봉은 약 4만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곧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직업이 되지 않을까요?

밧줄타고 1억 원

이들은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 되는 현장에 가보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파트 외벽에 도색을 하는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밧줄에만 의지한 채 높은 건물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정해진 색으로 도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위험해보이는 일이고 숙련도를 요하는 직업이지만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외국만이 아니고 한국에도 경력이 많는 숙련자라면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부인데 1억 원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사람이 죽은 장소에 나타나 사진을 찍고 분석하는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때로는 멋있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작업을 하고 난 뒤에가 더 큰일이죠. 바로 범죄현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입니다. 흔적없이 청소를 해줘야 다른 사람들이 이 장소를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범죄현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범죄현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트라우마에 항상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연봉이 약 1억 원이라고 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접근하기가 어려운 직업입니다.

티끌모아 170억 원

부자들만이 한다는 골프가 이제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골프장비도 저렴한 것들이 많아지고 골프장에 가기도 쉽게 되었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외국의 넓은 골프장에는 커다란 호수 그리고 여기에 살고 있는 악어도 보셨을겁니다.

이렇게 큰 골프장에서는 골프공만 전문적으로 채집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나무 위나 풀숲 사이에 있는 골프공은 쉽게 주울 수 있지만 깊은 물 속에 빠진 골프공은 전문적인 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들은 골프공 개당 얼마씩으로 수익이 정해지는데 외국의 한 골프공 채집자는 14년간 1,500만 개의 골프공에 채집해서 누적 수익이 무려 170억 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 훈련과 깊은 물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 스쿠버 교육은 기본입니다.

꾹꾹 눌러줘 욕만 먹어

세계 어디서나 출·퇴근 시간에는 항상 대중교통이 혼잡합니다. 

특이하게도 일본의 지하철에서는 이렇게 많은 승객들이 제 시간에 출·퇴근이 가능하게 해주는 '오시야'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요.

이들이 하는 일은 승객을 꾹꾹 눌러주는 것인데요. 이들 덕분에 적은 공간에 가능한 많은 승객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시간에 도착하는 승객들은 '오시야'에게 감사의 인사를 할까요? 그 반대입니다. "사람을 짐짝 취급하느냐?"고 맨날 욕 먹는게 일이라고 하네요.

미끄럼 타고 3천만 원

한 여름에 워터파크에 방문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1분 이내로 속도감있게 내려오는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테스트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요. 영국의 한 여행사에서 모집했던 직업으로 연봉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천만 원이었습니다.

3천만 원을 받으면서 워터 슬라이드가 얼마나 빠르고 다치는 곳은 없고 어디를 보안해야 하는 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일입니다.

잠자리 데워주고 2백만 원

차가운 잠자리가 너무 싫은 독신남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Bed warmer'가 있습니다. 잠 옷 차림의 여성이 자신의 잠자리에 누워 따뜻한 온기로 데워주는 일을 합니다.

영국에서 'Bed warmer'의 직업을 가진 여성은 하루밤에 약 65파운드, 한화로 따진다면 9만 원이 넘고 한 달내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시에는 1,350파운드로 약 2백만 원이 넘는 서비스입니다.

'world's first' professional bed warmer

나름 규정이 엄격한데요. 잠자리를 데울 동안 같은 방에서 대화는 가능하지만 신체 접촉은 절대할 수 없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데워주는 여성은 항상 외부에 비상신호를 줄 수 있는 자그만한 버튼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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