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구설 올랐다…음반 잘 안된 것은 팬 탓? 손욕+흉기까지 '논란'
가수 다나가 구설에 올랐다.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다나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와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라이브를 통해 팬과 소통하던 다나는 손가락을 치켜들며 욕설을 하거나 칼을 들고 카메라를 노려봤고, 운전 중 핸들에서 양손을 뗀 채 길을 검색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다나는 천상지희 재결합과 자신의 솔로에 대해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되는데…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라며 팬에게 잘못을 돌리기도 했다.
현재 다나는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살이 찐 모습을 공개했다. 다나는 '살을 뺄 생각이 없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럴 의지도 없었다. 나는 정점을 찍지 못했다. 톱스타가 아니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나는 "진짜 큰일이 두 가지가 있었다. 그 두 가지가 며칠 사이에 일어났다. 원래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다. 그는 미래를 보게 해 준 사람이었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헤어졌다. 그리고 이틀 뒤에 또 전화가 왔다. 뭔가 일이 있는데 나한테 말을 안 하더라"면서 이호재 감독과의 이별과 친한 동생의 사고 소식을 듣게 돼 망가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