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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논란 뚫고 한국축구대표팀 '황선홍호 승선'.. 손흥민과 태국전 뛴다

이강인, 논란 뚫고 한국축구대표팀 '황선홍호 승선'.. 손흥민과 태국전 뛴다

연합뉴스/ KFA 한국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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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감독인 황선홍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참여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탁구 게이트' 사건 뒤로 하고 손흥민과 선발로 태국전 뛰는 이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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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단에는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베테랑 손흥민(토트넘)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최근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손흥민과의 충돌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이번 발탁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의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그의 사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손흥민과의 화해도 대표팀 발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이 한국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 역시 대표팀의 주요 멤버로, 그의 리더십과 경험이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KFATV 한국축구연맹 유튜브 영상 캡처

KFATV 한국축구연맹 유튜브 영상 캡처

황선홍 감독의 이번 명단 발표는 특히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 이후 한국 축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전임자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새로운 얼굴들을 발탁해 팀 내 경쟁 구조를 촉진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특히 주목할만한 선수 중 한 명은 주민규(울산)로,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발탁은 그의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로, 대표팀의 공격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등의 기존 핵심 멤버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반면, 황희찬(울버햄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황선홍호는 오는 18일 소집된 뒤 21일과 26일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황선홍 감독의 이번 발탁 결정은 향후 대표팀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대표팀의 조합은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김승수 기자 kim99021120@todayfl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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