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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태만 '논란', 현주엽 측 입장 발표.. "사전에 다 동의를 얻은 상태로 진행" 논란 반박

근무태만 '논란', 현주엽 측 입장 발표.. "사전에 다 동의를 얻은 상태로 진행" 논란 반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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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 촬영 참여로 인한 휘문고 농구부 감독 업무 소홀 논란휩싸인 현주엽 감독이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상황을 해명했다.

현주엽 "방송하느라 일정 참여 못해" 근무태만 논란, 사전 동의 얻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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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방송 활동을 병행했으며, 실제로 훈련 시간과 훈련량은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현주엽 감독 측은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 1회 방송 촬영은 학부모들과 학교의 승인을 받은 상태였으며, 방송으로 인한 훈련 불참 시 야간이나 주말 훈련에 참석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증언도 있어, 현 감독의 훈련 참여와 관련한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에 제기된 현 감독의 방송 활동으로 인한 훈련 불참과 관련한 민원은 이러한 해명에 따라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현 감독은 휘문고 농구부 감독직을 제안받았을 때 방송 겸임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그에 따른 연봉 전액 기부 조건도 내걸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연습 게임 중 부상을 당한 선수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주엽 감독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했다. 해당 학부모들 역시 현 감독의 조치에 만족하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현 감독의 두 아들이 재학 중인 휘문중 농구부 코치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주엽 감독은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반박했다. 큰 아들의 부상과 역할 배정 문제에 대해 통화한 것이며, 이는 코치와의 개인적인 대화였다고 밝혔다.

현주엽 인스타그램

현주엽 인스타그램

현 감독의 경우, 그의 두 아들이 연이은 부상을 당한 데 대한 걱정과, 역할 변경이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현 감독은 A코치와의 통화 중 감정이 격해져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통화의 일부에 불과하며 당시 분위기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주엽 감독은 현장 조사를 앞둔 서울시교육청과 곧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현주엽 감독에 대한 민원 제기가 내부자가 아닌 타인에 의한 악의적 행위라며 분노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에 대해 현 감독과 학부모들 모두 큰 충격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주엽 감독의 입장은 해당 논란에 대한 오해와 추측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휘문고 농구부에 대한 지원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감독의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김승수 기자 kim99021120@todayfl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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