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동해로! 강원도 핫플 10곳
‘바다’ 하면 동해! 해외 휴양지 못지않은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강원도는 알면 알수록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이다. 강원도 바다 3대장 강릉, 양양, 고성에서도 ‘올여름 휴가 알차게 잘 보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에디터 픽 명소 10곳, 지금 소개한다.
글 리아
강릉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강릉점
카페 보사노바 4층 루프탑 |
@jungeun_._ 아메리카노 맛집 카페 보사노바 |
버드나무 브루어리
가게입구로 들어가는 길 |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버드나무브루어리는 입구부터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식물이 가득해 마치 식물원에 온듯한 느낌.
강릉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막걸리 양조장을 리뉴얼해 강릉맥주를 직접 만든다. 가게 안, 큰 기계들이 있는 양조실도 구경할 수 있다.
가게 내부. 큰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버드나무 샘플러와 홍제피자 |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버드나무샘플러’. 인기 맥주 4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버드나무샘플러’는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씁쓸함이 더해진다. 순서대로 마셔보고 각각 다른 향과 맛을 느껴보자. 병맥주 파는 서운해 말길. 취향에 따라 생맥주, 병맥주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피자’를 빼놓으면 서운하다. 피자는 직접 반죽한 도우를 48시간 이상 저온 발효 숙성해 화덕에 구워 쫀득한 도우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김치와 베이컨, 양파, 치즈 토핑으로 흔치 않은 메뉴. 이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다!
@lovehawaii_now 메뉴판 속 버드나무 책맥 |
사천해변
사천해변 입구 |
그라데이션의 바다색을 감상할 수 있다. |
@j.yeaaa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은 필수 |
@jaehyun_mandoo 사천해변에서의 일몰 |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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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가 바위에서 바라본 윤슬 |
스테이인터뷰
@molba7 스테이인터뷰 카페 야외좌석 |
야외 좌석에서 바라본 뷰. 간혹 기차가 지나간다. |
카페 입구 옆 포토존 |
산책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있는 포토존 |
@looming._.g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
스테이 인터뷰는 카페가 더 유명하지만, 숙소를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션뷰 객실 내부 |
침대와 소파,TV가 있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
객실에서 본 일출 펜션에 투숙 시, 조식과 커피는 무한제공이다. |
또한 스테이 인터뷰는 해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해돋이를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
양양
모닝비치펜션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오션뷰 |
라탄소품이 가득한 객실 |
펜션 앞 죽도 해변은 비교적 파도가 잔잔해 서핑을 하지 않는 이들도 양양을 즐기기 충분하다. 한적한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자.
도보 10분 거리에는 서핑 샵과 핫플레이스들이 한 곳에 몰려있어 서핑외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죽도해수욕장
물이 얕고 파도가 잔잔한 펜션 앞 죽도해변 |
물이 맑아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다. |
튜브와 스노쿨링안경은 필수다. |
카루나
무려 욕실 뷰 |
@ss_ongg_ 빔프로젝트로 넷플릭스,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
카루나는 객실마다 브랜드 조명과 가구, 작가들의 공예품까지 배치되어 감각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펜션이름 ‘카루나’는 산스크리트어로 ‘자비’라는 뜻으로, 머무는 동안 스스로 자비롭기를 바라는 호스트의 마음이 담겨있다. 하늘과 바다를 마주한 채로 본인에게 자비로운 시간을 선사해보길 바란다.
@ss_ongg_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
커튼을 열고 자면 알람 없이 일출에 눈이 떠진다. |
펜션 앞에 항상 주차되어있는 귀여운 분홍색 오토바이 |
쏠티 캐빈
@ ___bergamot 솔티캐빈 1층에 자리하면 보이는 뷰 |
@songyun486 시그니처 솔티캐빈 토마토에이드 |
솔티캐빈의 시그니처 메뉴는 토마토 에이드.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있다. 음료 한 잔을 마시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시간도 금세 흐르는 듯 하다.
이곳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카페 오른편을 따라 보이는 산책로 때문이다. 산책로 초입에는 절이 나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길을 따라 쭉 오르면 양양의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길을 따라 더 걷다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리 높지 않으니 꼭 전망대에서도 바다를 바라보길 바란다.
산책로 입구,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죽도 전망대로 가는길 |
전망대 중간까지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뷰 |
탁트인 뷰가 내려다보인다. |
고성
해맞이하우스
테라스에서 인증샷 남기기 |
오션뷰 스튜디오 룸 |
@my.dailyhailey 가장 인기있는 가든룸의 테라스 |
가장 인기인 룸은 1층 가든 룸이다. 가든 룸에 묵을 시 단독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3개월 전에도 예약이 어렵다고 하니 꼭! 미리 하는 것을 추천.
해가 질 무렵 바비큐 파티를 한 뒤, 숙소 앞 봉포 해변을 따라 산책해보는 건 어떨까.
@y_j_jjang 루프탑에서 즐기는 바비큐 |
봉평메밀막국수냉면
봉평 메밀막국수의 회막국수 |
봉평 메밀막국수가 특별한 이유는 면에 밀가루를 섞지 않은 100% 메밀면이라는 점. 종종 호불호가 갈린 평이 나오긴 하지만 사장님은 여전히 이 레시피를 고수하고 계신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동치미가 같이 나온다. 기호에 따라 겨자, 설탕, 식초를 가미해 내 취향의 막국수를 즐겨보자. 100% 메밀면 덕분에 먹고 난 뒤 더부룩하지 않아 소화도 훨씬 잘됐고, 무엇보다 호불호가 갈린다던 메밀의 맛은 초딩 입맛을 가진 필자에게 10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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