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컴포트 타운은 '블록 개발 원칙'에 기반해 지어진 우크라이나 최초의 주거 단지이다. 과거 소련 시절 지어진 이곳은 원래 회색빛을 띄고 있어 마치 유령도시처럼 느껴지던 도시였는데 2010년 낡은 도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정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시작했다. 그 덕에 많은 관광객들이 독특한 배치와 화려한 색감의 건물을 보러 방문한다.
폴란드어로 리넥(Rynek)이라고 불리는 마켓 스퀘어는 크기가 213x178m로 유럽 내에서 큰 광장 중 하나다. 동서남북으로 아름다운 건물들이 세워져있고 각기 다른 스타일로 지어졌다. 특히 그중에서도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색들으로 칠해진 건물이 쭉 이어져있는 뷰는 환상적이다. 마치 엽서에 그려졌을 법한 모습인데 실제로 이 뷰를 그대로 본떠서 제작한 그림 혹은 사진엽서들이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다.
부산광역시 북구 백양중학교 옆에 위치한 만덕 레고마을. 1980년대 후반에 조성된 이 공동주택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단독주택이다. 이 이후로는 인구밀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위주로 건축되었다. 오로지 입소문으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고 특별히 즐길 거리는 없지만 방문객들이 이 모습을 보려고 찾아온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니 조용히 다니면서 구경하는 매너는 꼭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