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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선풍기 보관 전 청소 어떻게?

사진 = 미리캔버스

사진 = 미리캔버스

서울 낮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지는 등 온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9월 말까지만 해도 낮 기온이 29도를 기록했고 10월 초에도 20도 중반을 오간 것을 감안하면 극적인 변화다. 


고온 현상이 길어졌던 만큼 가동 기간도 길었던 선풍기를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됐다. 여름 내내 사용한 선풍기는 창고에 넣기 전 말끔하게 청소해 두는 것이 좋다. 먼지 등 때를 묵혀두면 오히려 내년 여름에 청소하기 어렵고 더울 때 꺼내 바로 쓰려면 청소 후 보관하는 것이 나아서다. 


선풍기 청소는 본체의 경우 물티슈 등으로 가볍게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틈새는 면봉 등으로 닦아준다. 직접적으로 물에 젖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겉면도 먼지를 닦아주는 것이 변색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날개는 직접적으로 물세척이 가능해 물청소를 하면 된다.


다만 의외로 기름기가 껴있는 경우가 많아 물로 닦기만 하면 표면에 미끌거림이 남는다. 따라서 선풍기를 분리해 날개와 망을 세제와 같은 세척액을 푼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닦아주면 좋다. 


이 때 거칠지 않은 브러쉬나 수세미를 사용해야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물로 세척을 한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털어 건조해 주면 된다. 즉시 건조해 창고에 넣고 싶다면 물기를 마른 수건 등으로 닦아낸 후에 드라이기로 완전히 건조하면 된다. 망 사이 등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풍기 날개에 유리세정제를 뿌려서 마른천으로 닦아주거나 린스를 살짝 발라 닦아주면 추후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아 보다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풍기는 계절용품으로 내년 여름까지 장기간 창고에 둬야 하는 만큼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비닐이나 커버 등으로 포장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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