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바늘 이상 꿰맸다" 강형욱도 놀란 사상 초유 얼굴 무는 강아지
출처=개는 훌륭하다 캡처 |
최근에 방송된 KBS2의 인기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192회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고민견은 장모 치와와인 울이(수컷, 5살)였습니다. 치와와라는 품종에 비해 상당히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튼튼한 이빨이었습니다.
보호자들 앞에서는 애교쟁이로 보이는 울이지만 초인종이 울리는 순간 눈빛이 달라지며 짖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외부인의 등장, 즉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울이는 현관문 앞으로 바로 다가가 경계 태세를 취했습니다.
아빠 보호자는 울이가 가족을 제외한 모든 낯선 사람을 적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방송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갔을 때에도 울이의 공격성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엄마 보호자의 친구였는데, 그녀는 문 밖에서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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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울이를 작은 방에 분리한 후에야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이는 작은 방 펜스 안에서도 계속해서 격렬하게 짖어댔습니다. 보호자의 친구는 간식을 건네며 울이와 친해지려고 시도했지만, 울이는 그녀의 움직임에 곧바로 반응하여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엄마 보호자가 울이를 말리려고 했지만, 울이는 엄마 보호자에게도 입질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엄마 보호자는 울이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울이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엄마 보호자의 통제 능력이 미숙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울이를 격리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아빠 보호자는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도 울이의 행동이 마찬가지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강형욱 전문가는 "저거 순서예요. 세리머니하고 난 다음에 주변 경계하는 게. 저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애들의 순서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또 다시 초인종 소리가 들렸습니다. 울이는 어김없이 공격성을 보였는데, 이번에 방문한 손님은 할아버지, 할머니 보호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이는 1년 6개월 동안 함께 지낸 적이 있는 그들을 가족으로 인식하고 애교쟁이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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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이유 없이 짖었는데, 강형욱 전문가는 이런 행동이 울이 같은 성격의 개들의 루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의기양양해진 것이었습니다. 간식을 주니 집중해서 먹던 울이는 아빠 보호자가 다가가자 경계 모드를 발동했습니다. 그리고 손이 다가오자 곧바로 공격했습니다. 간식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 없는 공격성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쯤에서 울이의 물림 사고 전력이 공개되었습니다. 할아버지 보호자는 입술을 물려 20바늘 넘게 꿰매야 했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삼촌 보호자도 코를 물려 심한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강형욱 전문가는 자신을 향해 경계하며 짖는 울이를 보고 곧바로 훈육에 나섰습니다. 울이는 거세게 저항하더니 뒷걸음질쳤습니다. 한 차례 압박을 당하고 나니 울이는 금세 얌전해졌습니다. 오히려 보호자들을 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강형욱 전문가는 이런 행동 교정을 보호자들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디 감히 내 손님한테 짖어?"라는 뉘앙스로 훈육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개는 훌륭하다 캡처 |
울이의 경우 물림 사고 횟수는 4번으로 (심각한 수준의 고민견들에 비해) 적은 편이었지만, 물림 사고 횟수보다 입질이라는 행동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만약 보호자가 안일했다면 물림 사고는 훨씬 더 많이 일어났을 테니 말입니다. 이처럼 소유욕과 공격성을 동시에 가진 개를 키울 때는 애정과 뚜렷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기준이 흔들리기 십상입니다.
울이의 공격성은 단시간 내에 드라미틱하게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보호자들이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나아질 가능성은 충분했습니다. 강형욱이 제시한 방향성을 따라 꾸준히 훈련에 힘쓴다면 울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