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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곽민정, ♥문성곤과 내년 5월 결혼 "접촉사고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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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곽민정이 내년 5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문성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어흥 고양이한테 질 순 없지 사자탈'과 '내가 오늘 가왕 될 각시탈'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로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내가 오늘 가왕 될 각시탈'이 승리했고,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다 복면을 벗은 '어흥 고양이한테 질 순 없지 사자탈'의 정체는 곽민정으로 밝혀졌다.


정체를 공개한 곽민정은 21명의 판정단 중 5표를 획득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전하며 "솔직히 0표 나올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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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인 남자친구 문성곤과 내년 5월 결혼한다고 밝힌 곽민정은 첫만남에 대해 "저한테 그렇게 좋은 얘기는 아닌데 제가 차 사고를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건물 지하가 아이스링크장이고 위가 농구장이었는데 제가 살짝 접촉사고를 냈다. 서로 전혀 몰랐다.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연락하다가 이렇게까지 됐다"고 인연을 전했다.


이에 농구 선배인 이충희는 "문성곤 선수는 소문난 3점 슈터다. 내가 모교에 가서 슛 좀 가르쳐줬다. 그 후에 프로팀 가서 활약하고 있다"며 "내년 5월 결혼 축하하고 저희보다 예쁘게 살라"고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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