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옵니다" 레즈비언 ♥연애 예능,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국내 최초로 간다
국내 최초 레즈비언 리얼리티 ‘너의 연애’. 여성들 간 진짜 연애를 담은 이 예능, 공개 전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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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여성들의 연애를 담은 프로그램이 곧 베일을 벗는다.
오는 25일 웨이브(Wavve) 오리지널을 통해 국내 최초 여자들의 리얼리티 '너의 연애'가 독점 공개된다. '너의 연애'는 게이 연애 리얼리티로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던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리티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였던 '남의 연애',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인기리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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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시리즈는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비연예인 출연진이 방영 기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지수 상위에 오르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아이치이, 라쿠텐tv 등 글로벌 순위에서 예능 부문 1위에 오르며 해외 또한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기존 남녀 사랑 이야기에서, 성소수자들의 사랑 이야기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예능 리얼리티로 담긴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안겼다. 주류 상업 영화에서 금기시되던 퀴어물이 여러 편이 등장하는 등의 의미있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에선 이러한 변화를 일찌감치 인지하고 예능으로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다.
'남의 연애'가 시즌3까지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여자들의 연애 이야기가 담긴 '너의 연애' 또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쳤다", "기대된다", "이성애자지만 저기 나오는 사람들 매력 쩔 것 같다", "응원한다", "재밌겠다", "레즈비언 아닌데도 볼 거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등의 기대하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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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처럼 동성애 콘텐츠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점에 대한 반감도 여전히 존재한다. 퀴어 코드가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돼서는 안된다는 것. 그러나 연애 리얼리티인 만큼 진정성은 어느정도 보장돼있다. ‘남의 연애’에 이어 ‘너의 연애’까지 다양성(性) 리얼리티를 확장하고 있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에 기대감과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설레는 첫 만남을 한 여성 출연진들의 실루엣과 목소리가 공개됐다. "진지하게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 "귀엽고 낭만적인 연애를 하고 싶다" 등 프로그램에 임하는 출연진들의 진정성 있는 멘트를 비롯해 "거의 그쪽 밖에 안 보였어요", "데이트 할래요?" 등 과감한 고백도 이어졌다.
'남의 연애'가 아닌 '너의 연애'가 된 성소수자의 연애. 다양한 여성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겼다. 25일 1, 2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되며 기존 연애 예능과 결이 다른 서사와 감정선으로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웨이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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