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억!' 증권가 연봉 화들짝…CEO보다 더 받는 '그사세'
TF비즈토크
항공업계 "코로나19 '감염'보다 '감원'이 더 두려운 상황"
금융업계에서는 지난달 말 사업보고서가 제출되면서 각 사마다 최고경영자(CEO)보다 많은 연봉을 받은 직원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사내에서 연봉으로는 최고가 아닌 CEO들. 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각 사 제공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로 인한 경제적 충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과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감원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업계는 일자리 위기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노답(답이 없다)'이라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IT업계에서는 지난달 30일 열렸던 KT 주주총회가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날 6년 동안 KT를 이끌었던 황창규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현모 사장이 신임 대표로 승인됐습니다. 또 매년 주주총회에서 발생했던 잡음이 이날도 역시 재현됐습니다. 산업계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조에티스가 노동조합의 행위를 규탄하는 모습을 비쳐 논란을 빚었습니다. 또 증권가에서는 '사장님'보다 높은 직원들의 연봉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증권사 직원 연봉, 사장님보다 더 높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은 지난해 총 13억 5900만 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권희백 대표의 보수였던 5억2900만 원의 두 배 이상을 수령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일반 직원이 20억 원대 보수를 가져가며 업계 회장직 보수와 맞먹는 등 예상을 엎는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더팩트DB |
이번 주 금융업계에선 사업보고서가 제출되면서 각 사마다 임직원 연봉이 공개됐죠?
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가 올라와 각 사마다 대표부터 직원까지 지난해 연봉을 어떻게 수령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이 포착됐다고 하던데요. 대표보다 임직원이 연봉을 더 많이 경우가 화제를 모았죠?
네 이런 모습은 증권사에서 포착됐는데요. 직급에 상관없이 오로지 실적에 따라 보수를 책정하는 증권업계 특성이 반영된 것입니다. 우선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이 지난해 총 13억5900만 원을 받으면서 권희백 대표의 보수였던 5억2900만 원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권 대표가 사내 연봉 ‘넘버2’일까요? 아닙니다. 김철민 한화투자증권 팀장은 권 대표보다 많은 총 5억8100만원을 받았습니다. 고영우 KB증권 상무는 지난해 보수로 12억2000만 원을 받아 11억200만 원을 받은 김성현 KB증권 대표를 앞질렀습니다.
교보증권에서는 이이남 DCM본부장이 13억6534만 원을 받으면서 11억2459만 원을 받은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연봉을 넘어섰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사태로 구속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본부장이 총 15억4100만원을 벌어들이며 사내 연봉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라임 사태에 발목이 잡혀 사의를 표명한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연봉은 6억8400만 원이었습니다.
직원이 사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가져간다는 게 일반 회사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데요.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할까요?
바로 성과급 체계 때문입니다. 증권사는 성과 위주로 보상해주는 보수체계가 갖춰져 있고 이는 타 업종에 비해 매우 강한 특성입니다. 일례로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5억2880만 원이었는데요. 상여금이 12억9648만 원으로 총 18억2528만 원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체계는 당연히 일반직원에게도 적용이 되는데요. 삼성증권 강정구 영업지점장의 경우 급여는 7600만 원에 그쳤는데 상여금이 무려 19억700만 원으로, 총보수가 20억2100만 원이었습니다. 강 지점장 보수의 대부분을 상여금이 차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의 연봉 13억7400만 원을 뛰어넘습니다.
그 정도 액수라면 회장들과 견주어도 될 정도 아닐까요? 지난해 업계 회장들 연봉은 얼마나 됐나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강 지점장과 같은 일반 직원이 20억 원대 보수를 받아갔기 때문입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8억9200만원을,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28억36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23억3900만 원이었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22억2500만 원이었습니다. 이들은 보수 상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만큼 적지 않은 액수를 가져갔음에도 '특출한' 일반직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 발생된 겁니다.
이를 바라보는 일반 직장인들은 상대적 괴리감이 크겠군요. 또 증권사 내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네, 증권가 연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생 벌어 모으기도 힘든 돈을 일 년 만에 벌어가다니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자기들 능력으로 그 자리에 올라갔고 그 돈 벌려고 얼마나 뼈 빠지게 일했겠나'라는 목소리와 '임원급은 그러려니 하는데 과장 14억 실화냐'라고 놀라는 등 자조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물론 증권사 내부적으로는 이를 분명한 기회로 여기는 부러움과 함께 우려의 시선도 가지고 있더군요.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직원 입장에서 봤을 때 연봉을 올릴 수 있는 체계는 타 업종에 비해 강점인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이른바 '증권맨'들은 벌 수 있을 때 바짝 벌어놔야 한다는 인식이 만연해, 성과에 보상기준을 맞춘 결과로 불완전 판매가 이뤄진 라임 사태 발생 등 성과 매몰 주의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춘래불사춘' 항공업계, 옆동네 감원 소식에 '가슴 철렁'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 소식에 항공업계 종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보다 감원이 무섭다'는 말로 고용 불안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모습. /이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항공업계에는 '일자리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감원을 결정했다고요.
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부터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까지 모든 노선을 한 달간 '셧다운'하기로 했는데요. 정리해고도 신호탄을 쐈습니다. 1~2년 차 수습 부기장 80여 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더니, 전 직원 1680명 가운데 45%인 750명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리해고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정리해고가 다른 항공사들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퍼지고 있겠는데요.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유·무급휴직 등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죠?
맞습니다. 대한항공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6개월의 순환 유급휴직 시행 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인 조종사 387명 전원은 3개월 무급 휴가에 들어갔고, 임원 급여 반납과 인턴을 포함한 객실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단기 무급 휴직도 시행 중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모든 직원이 15일 이상 무급 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항공사들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요. 항공사 종사자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항공업 근로자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항공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종사자가 25만 명이 넘는데 국내 항공 산업이 붕괴하면 당장 일자리 수십만 개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업계 한 종사자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언제 재개될지 기약이 없는 만큼 근로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보다 '감원'이 더 두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다른 종사자 역시 "요새는 뉴스 보기도 겁이 난다"며 "주변에서도 '항공업 어렵다는데 어떻냐'는 질문을 매번 한다. 걱정이 되는 마음에 물어보는 것을 알지만, 자칫하면 재취업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에서 이런 질문도 반갑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마음 아픈 얘기네요. 항공사의 자회사인 지상 조업자나 협력 업체들은 사실상 이미 고사 상태에 빠져 직원들을 내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데요.
그렇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를 살펴보면 기내식 센터 인력 2100명 가운데 1300명가량이 협력업체 6개사 직원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출근하고 있는 협력업체 근무자는 35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권고사직을 한 직원은 500~600명 정도로 추산되는 것이죠.
아시아나 기내식 생산은 게이트고메코리아(GGK)가 담당해왔는데요. GGK 및 기내식 생산에 관여하는 하청업체를 포함해 940명 정도의 인원을 운영했으나 최근 600명으로 감원을 했습니다. 기내식 생산이 멈추면서 35%가량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이죠. 이마저도 나머지 600명 중 80%는 휴직 상태입니다.
항공업계 전문가는 "협력업체는 항공사들보다 더 어려운 상태라서 한 두 달이면 도산될 거 같다"며 "수만 명의 생계와 물류·수송을 책임지는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서라도 항공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구책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거죠? 현재 정부의 지원 상황은 어떤가요.
네. 우리 정부는 LCC를 대상으로 3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미국은 항공업계에 70조 원 넘게 지원했고, 독일도 무제한 금융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싱가포르도 국부펀드를 통해 13조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자국의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해 파격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현재 지원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에 업계에선 지원 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국적 항공사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렇군요. 국내 항공산업의 생존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만큼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마련돼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의장도 아닌데…" '억지 요구' 빗발친 KT 주주총회
KT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구현모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KT 제공 |
IT업계에서는 KT 주주총회(주총)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매년 현장에서 사측과 노조의 갈등뿐 아니라 불법 경영 규탄 시위 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6년간 KT를 이끌어온 황창규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구현모 사장이 신임 대표로 승인된 올해 주총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총장 내부에서도 소란이 계속됐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총이 끝나갈 무렵 한 주주의 황당한 주장이 현장에서 나와 이목을 끌었는데요. 용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총 의장을 맡은 황창규 회장에게 '마이크를 들지 말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유가 있나요?
해당 주주는 "이제 임기가 끝나서 회장도 아닌데 (결정할) 권한도 없는 황창규 씨가 사회 보는 건 그만하고 구현모 대표가 나와서 직접 발언하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사실상 어렵죠. 신임 대표는 주총 의장을 맡을 수 없습니다. 신임 대표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이사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올라온 주총 현장에서는 의장으로부터 발언권을 넘겨받거나 '대표'로서 발언하는 것이 부적절한 거죠.
아예 발언을 하지 못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주총은 기존 대표의 퇴임 자리인 만큼 전임 대표에게 이목이 집중되길 바라는 것이겠죠. 실제 이날 구현모 대표 역시 주총장에 등장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단상에 올라 주주들에게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짧게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렇군요. 이번 주총을 통해 정식 대표가 된 구현모가 향후 1년간 어떻게 KT를 이끌어갈지, 또 정식 의장으로 임하는 내년 주총에서는 어떤 발언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조에티스, 갑질 논란에도 묵묵부답 일관 왜?
한국조에티스 노조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조에티스 본사 사무실이 위치한 빌딩 앞에서 직장 내 갑질 등 노조 탄압 행위에 대한 부당함을 회사 측에 호소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한림 기자 |
산업계 소식을 들어볼까요. 미국에서 최고의 직장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조에티스가 한국에서는 노동조합의 행위를 규탄하고 무시하는 기업으로 비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이러한 논란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요?
네. 지난달 31일 한국조에티스는 노조의 장기 파업 집회와 최근 대구지역 노조간부 징계 관련 본사 출석 조치 등 일련의 논란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취재진이 이날 집회 현장에서 만난 노조원들에 따르면 이들이 130여 일째 본사 건물 앞에서 점심시간을 빌려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사부장 등 회사 관계자가 내용을 녹취하거나 사진을 찍어가는 것 외에는 공개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측에서 노조의 주장에 대해 확인만 할 뿐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한국조에티스는 지난해 7월 노조의 파업을 이유로 경비 용역을 동반한 직장폐쇄 사건으로 논란을 사기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간 노조에 대한 사측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는 반증인데요. 노조는 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노조는 회사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가 집회와 논란 등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노조 활동에 참가한 직원에게 부당함을 주거나 과한 징계를 내리는 등 간접적인 보복성 규탄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용일 화학섬유노조 한국조에티스지회 지회장(한국조에티스 노조위원장) 역시 자신의 과거 3주 정직 사례와 현재 징계 처분된 대기발령 조치 등이 모두 노조 규탄 행위라고 꼬집었는데요.
실제로 김용일 지회장의 정직 징계 건의 경우 올해 1월 고용노동부가 부당징계로 판정했고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를 부당노동행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발생했던 사측의 직장폐쇄, 노조 측의 고발 국회기자회견, 사측의 노사관계 회복 정상화 미디어 간담회 등 과정들이 대표 기소 조치와 함께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군요.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 짓기 어렵지만 노사 간 갈등은 보이는 것보다 크다고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노조의 입장도 궁금하네요.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조에티스 노조원들은 우리의 조에티스를 돌려받기 위함이라고 집회 목적을 밝혔는데요. 지난달 21일에는 현 한국조에티스 대표이사인 이윤경 대표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앞을 찾아가 가두집회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가두집회에서 한 노조원은 마이크를 입에 데고 "사장님 이제는 멀리서 훔쳐보시는 게 아니라 직접 나오셔서 저희와 대화를 해주세요. 3개월 동안 너무 추웠습니다. 다시 회사를 다니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이날 역시 대표이사나 회사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조에티스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 톱 150', 미국 잡지 워킹마더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 톱 10'에 6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한국 지사에서 나오는 최근 논란들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
더팩트|정리=이진하 기자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