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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동국 "은퇴 후 백수, 집에서 눈치 보여" [TV캡처]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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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백반기행' 이동국이 은퇴 후 근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함께 경상북도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이른 아침 허영만과 함께 포항 내에 위치한 시장을 찾아 백반을 즐겼다.


이동국은 "은퇴한 후 일찍 일어나 본 게 오랜만이다. 아침밥 챙겨 먹는 것도 은퇴한 후 처음이다. 요즘에는 (아침) 9~10시 사이에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백수가 돼서 할 게 없다.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속 집에만 있으면 눈치가 보일 것 같아 잠시 쓰레기라도 버리러 가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11월 축구 선수로서의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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